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플레임스 코로나 백신 요구에 팬들 반응 제각각 - 상당수는 환영, 일부는 시즌 패스 취소하기도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 플레임스와 스탬피더스의 경기장을 찾는 관중들에게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가 요구된다는 소식이 전해 진 뒤 이를 환영하는 이들이 상당수인 반면, 불만을 표시하는 이들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발표가 이뤄진 이후 에드먼튼 오일러스 측도 이후 백신 접종 증명서, 혹은 48시간 내에 받은 코로나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다는 내용을 밝혔다.
오랜 시간 동안 플레임스 팬이었던 샌디 맥아이삭은 이 소식을 듣기 며칠 전 약 2천불 어치의 티켓 패키지를 취소했다면서, “당시 소비자 서비스 센터에 연락을 취해보니 앨버타 헬스 서비스(AHS)와 주정부의 지침을 따를 뿐이라고 전했다. 이는 정책이 없는 무질서한 상태라는 것 아니냐, 2만 명의 관중을 모으는 행사를 하려면 모든 이가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여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며칠 후 백신 접종 의무화 결정이 발표 된 후 맥아이삭은 만족스러움과 짜증이 함께 났다면서, 취소했던 티켓 패키지를 구매하기 위해 다시 소비자 센터에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1년에 2만 4천불을 시즌 티켓에 이용해 온 한 남성은 자신은 백신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백신의 안전성을 완전히 믿지 않는다면서, “시즌 패스 취소 뿐 아니라, 이제 모든 경기에 절대 가지 않을 것이며, 저지를 사지도 않고 한 푼도 더 쓰지 않을 것”이라고 플레임즈 및 스탬피더스 소유주 캘거리 스포츠 앤 엔터테인먼트 그룹(CSEC)의 결정에 분노를 표시하고 나섰다.
스탬피더스와 러프넥스의 시즌 패스를 5년간 소유해 왔던 가레트 엄피어슨도 올해는 패스를 취소하고 더 이상 경기를 직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백신이 문제가 아니라 백신 접종 증거를 요구하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이들이 상관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름을 밝히기 원하지 않는 한 시즌패스 소유주도 백신 제조사들이 부작용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는 것에 불만이 있어 백신을 접종받지 않았다면서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이들은 사회에서 차단되는 것이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하지만 상당수의 팬들은 백신 의무화는 경기 참관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 중 시즌 패스 소유주 제프 타운센드는 “델타 바이러스로 인한 문제가 많은 상황인데다가 나는 아직 백신 접종을 받지 못하는 4세, 6세 9세의 3명의 자녀가 있다. 미국에서 어린이들의 코로나 감염이 늘어나는 상황이라 특히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CSEC에서는 이번 결정으로 인해 재정적 타격이 얼마가 될 지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9-02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웨스트젯 캘거리-인천 직항 정부.. +1
  캘거리 집값 역대 최고로 상승 ..
  4월부터 오르는 최저임금, 6년..
  캐나다 임시 거주자 3년내 5%..
  헉! 우버 시간당 수익이 6.8..
  캐나다 이민자 80%, “살기에..
  앨버타 데이케어 비용 하루 15..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앨버타, 렌트 구하기 너무 어렵..
  주유소, 충격에 대비하라 - 앨..
댓글 달린 뉴스
  넨시, “연방 NDP와 결별, .. +1
  재외동포청, 재외공관서 동포 청.. +1
  CN드림 - 캐나다 한인언론사 .. +2
  (종합)모스크바 공연장서 무차별.. +1
  캐나다 동부 여행-두 번째 일지.. +1
  캐나다 영주권자, 시민권 취득 ..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