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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백신여권 도입에 강한 거부감 - 샨드로 보건부 장관, “타 주 정책 따라 안해”
 
지난 주 목요일 주정부 타일러 샨드로 보건부 장관은 “앨버타는 타 주에서 도입하는 백신접종 인증제, 이른바 백신여권을 따라 하지 않겠다”라고 재확인했다.
백신접종 인증제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나타내고 있는 주정부는 다만 국제 여행과 같이 백신접종 인증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는myhealth.alberta.ca/myhealthrecords 를 통해 접종확인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해당 사이트에서 코비드 19 백신접종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인쇄나 스크린 샷으로 관련 증빙 서류를 구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샨드로 장관은 “조만간 백신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카드 형태의 인증서를 프린트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80만 명 이상의 앨버타 주민들이Myhealth Records 계정을 가지고 있으며 매일 등록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주정부는 이와 함께 약국, 의사, 또는 AHS서비스로부터 제공받은 백신접종 확인서도 동일한 인증서로 취급한다고 밝혔다.
이미 일부 주에서는 레스토랑, 체육관 등 다중시설 출입 시 백신접종 확인을 의무화하는 제도는 시행하고 있다. BC주에서는 지난 주 초 백신카드 제도 시행을 발표했으며 앨버타에서도 CSEC (Calgary Sports and Entertainment Corp) 등 민간 부문에서 자체적으로 출입자들에 백신접종 확인서를 요구하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또한, 밴프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공무원들에게 의무적인 백신접종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4차 유행이 뚜렷한 상황에서 타 주보다 더딘 백신 접종률도 UCP 주정부의 미온적인 대처에 우려를 더하고 있다. 앨버타의 백신 접종률은 인구 대비 66%가 최소 한 번 접종을 받은 상태이며 58.8%가 완전히 접종을 마쳤다. 이 수치는 캐나다 전체에서 백신 접종률이 가장 미진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2세 이상 백신 접종 대상자들 중에서는 77.6%가 최소 한 번의 백신 접종을 마쳤으며 69.2%는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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