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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RT, 3억 불 이상의 마약 압수 - 펜타닐 슈퍼랩 해체시켜 역대 최고 압수량 기록
 
에드먼튼 경찰청은 앨버타 남부 외곽지역에 위치한 마약 슈퍼랩을 해체시키며, 3억 불 이상에 해당하는 마약과 마약 재료들을 압수하고 앨버타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작전을 성공시켰다. Alberta Law Enforcement Response Team은 지난 1일 앨더사이드 인근에 대한 13개의 수색영장을 발급받아 31 kg 이상의 약물을 찾아내었다. 이번 ‘프로젝트 에센스’로 인해 펜타닐 생산에 사용된 또 다른 7,600 kg의 약물과, 19정의 총기, $25,000의 현금, 보석, 6대의 차량, 4대의 오토바이, 3 대의 트레일러, 1대의 보트가 압수되었다.
ALERT의 CEO인 드웨인 라쿠스타는 이번 작전이 앨버타에서 전례 없는 것이었으며, 현재까지 앨버타 불법 마약 시장에 대한 가장 큰 성공이라고 밝혔다. 라쿠스타는 마약의 수입에서부터 저장, 약물, 생산, 유통에 거쳐 조사가 진행되었다며, “압수품에 대한 일시적인 가치가 아닌, 앞으로 희생될 수 있었던 인명을 구하고 마약 시장에 대한 우리의 헌신이 나타난 것이다. 이번 작전은 앨버타 및 캐나다의 마약 공급 체인에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라쿠스타는 경찰이 압수한 펜타닐과 재료는 1,600만 건의 사용량에 해당하는 것으로 펜타닐을 2 mg 사용하는 것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청은 지난 2월에 조사팀을 꾸렸고 팀원들은 비즈니스 네트워크 및 캘거리, 에드먼튼, 앨버타 외곽지역의 저장시설들을 비롯하여 용의자들을 찾아냈다고 전했다. 경찰청의 케빈 벌지는 아무도 아직 처벌을 받지 않았지만 랩의 문을 닫아버린 것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이라며, “랩에서 생산을 멈추게 하여 운영을 불가능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사법부 장관인 케이시 마두는 ALERT 팀의 성과를 축하하고 계속해서 마약을 거리에서 몰아내야 한다며, “담당 팀은 모든 전략의 일부가 되어 앨버타 주민들과 가족, 커뮤니티에 마약이 미치는 피해를 멈춰야 한다.”라고 전했다. 정신건강 및 중독부의 마이크 엘리스는 정부가 회복에 초점을 둔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며, 중독을 건강 문제로 인지하여 치료시설과 치료비에 대한 재정적 어려움을 위한 지원과 날록손 및 메타돈을 허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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