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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안한 임산부, 코비드 감염으로 중환자실 입원 늘어나 - 팬데믹 동안 입원자 수 가장 많아
사진: CBC 
코비드-19 4차 유행에 이전 유행 때보다 백신을 맞지 않은 더 많은 임산부들이 중환자실로 옮겨지고 있다.
보건 최고 의료 책임자, 디나 힌쇼(Deena Hinshaw) 박사는 지난 9일(목) 임산부 6명이 8월 한 달 동안 코비드-19 감염으로 인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이들 모두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녀는 임산부가 코로나바이러스로 중병에 걸릴 위험이 높으며,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지난달 임산부 6명의 사례에서 보듯 코비드가 산모는 물론 태아의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임산부 5명이 빠르게는 29주만에 조산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임신 중 또는 임신을 준비 중이거나 최근에 출산한 경우라면 가능한 한 빨리 2차접종까지 완료해 자신과 가족 모두를 지키라.”고 당부했다.
캘거리 대학의 엘리아나 카스티요(Eliana Castillo) 박사는 이번 4차 유행 동안 팬데믹이 임산부에게 미치는 영향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면서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이전 변종보다 임산부를 더 심하게 공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커밍 의과대학의 임상 부교수이자 전국적인 코비드-19와 임산부 연구를 주도하는데 도움을 주었던 카스티요는 "임신 중 코비드-19 감염이 병원과 중환자실에 입원할 가능성을 높인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녀는 “응급실에 가야할 정도로 심각한 증상을 보인 코비드 감염 임산부 수가 극적으로 급증했다. 델타 변이로 몇 주 만에 새로 감염된 임산부 절반 이상이 병원에 갈 만큼 아팠다.”고 덧붙였다.
백신접종을 다 마친 임산부가 중환자실에 입원한 적은 아직까지 없다. 그녀는 “의사들이 일부 임산부들의 코비드에 대한 두려움을 이해하고 있지만, 지역 및 국제적인 수치자료를 보면 백신이 임산부들과 그들의 자녀들 모두에게 안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등록된 임산부 155,000명 이상의 자료에 의하면 백신이 임신 중이거나 임신을 준비 중인 사람들에게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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