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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 증가에 변이 바이러스 검사 축소 - 위험 집단만 검사, 검사 축소는 이번이 두 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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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CTV News
앨버타에서 코로나 4차 유행으로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모든 양성 결과에 진행되던 변이 바이러스 검사를 중단하고 위험이 큰 집단에만 이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앨버타의 코로나 검사를 담당하는 Alberta Precision Laboratories는 지난 10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변경된 내용은 즉시 시행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변이 바이러스 검사는 양성 판정을 받은 종합병원 및 응급실환자, 코로나 집단 감염과 관련된 환자, 의료 직원과 최근 해외여행을 마치고 온 이들로 제한된다. 그리고 이에 대해 앨버타 헬스 서비스(AHS)는 코로나 양성률과 함께 검사 건수가 급증함에 따라, 결과가 나오는데 걸리는 시간을 유지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4차 유행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주도하고 있으며, 8월 초 이후 앨버타에서 발견되는 변이 바이러스의 99%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의하면 델타 바이러스는 이전의 변이 바이러스에 비해 전염력은 2배가 넘으며, 더 심각한 증상을 가져올 수 있다. 한편, 앨버타에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검사를 축소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5월 초 3차 유행 당시에도 이번과 마찬가지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검사는 위험 집단에만 축소 시행하기로 결정했던 바 있다. 이후 주정부에서는 6월부터 다시 모든 양성 결과에 변이 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해 왔다. 하지만 주정부에서는 이 기간을 제외하고 2월 3일부터 모든 양성 검사 결과에 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지금까지 77,045건의 변이 바이러스를 발견해 낸 것으로 집계된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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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21-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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