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5일(월)부터 앨버타 규제 면제 프로그램(REP)에 참여하는 비즈니스에 입장하는 이들은 코로나 백신 2차 접종을 최소 14일 전에 완료한 상태여야 한다.
이전에는 1차만 접종한 이들도 REP 참여 비즈니스에 입장할 수 있었으나 이제는 이 기준이 더 엄격해진 것이다. 다만 개인이 72시간 안에 비용을 지불하고 받은 코로나 검사 음성 결과나 의학적인 이유로 접종을 받을 수 없는 이들의 면제 증명서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계속 허용된다.
그리고 앨버타 보건부 제이슨 코핑 장관은 앨버타에서 지난 9월, 백신 여권을 발표한 이후 46만 5천회분의 1차와 2차 코로나 백신 접종이 이뤄졌다면서,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는 이들은 최대한 빠르게 접종을 완료하기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11월 15일부터는 백신 접종 증명을 주정부 웹사이트에서 받은 QR코드로만 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들은 AB COVID　Records Verifier 앱을 안드로이나 애플 기기에 다운받아 QR 코드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앱으로 QR 코드를 스캔하면 초록색 체크 마크, 혹은 붉은색 X로 결과가 나타나 해당 주민의 백신 접종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한편, 앞서 앨버타 제이슨 케니 주수상은 앨버타는 백신 여권 시스템을 최소 내년 1분기까지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