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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니 미국행, 에너지 안보, 기후변화 논의
사진: 캘거리 헤럴드 
케니 주수상이 에너지 안보와 기후변화 논의를 위해 미국행에 나섰다. 미 상원 에너지 및 천연자원 위원회 앞에 선다. 이번 워싱턴 행은 현 미 상원 에너지 소위원회 조 만친 위원장과 케니 주수상실 사이에서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앨버타를 방문한 바 있는 만친 위원장은 오일샌드 방문 및 파이프라인, 에너지 기업의 수장을 만나 에너지 수급과 관련된 논의를 가진 바 있다.
케니 주정부는 현재 미국의 오일 수급 상황이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앨버타의 원유 공급을 최대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미국과의 이해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맞아 떨어 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이틀 간의 미국 방문에는 소냐 새비지 에너지부 장관과 제이슨 닉슨 환경부 장관이 동행했다.
새비지 장관은 “이번 방문의 핵심은 당연히 에너지 안보 문제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로 인한 원유 수급 부족 사태가 심각한 상황에서 앨버타로서는 적극적으로 개입하기에 최적의 시간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녀는 협력방안에 대해 “캐나다와 미국 양측이 상호 간의 신뢰 구축과 원유 수급의 적정성을 놓고 논의가 진행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방문에서 양측은 온실가스 감축과 필수 광물에 대한 캐나다의 공급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앨버타 에너지 업계는 미국 측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바이든 행정부의 에너지 정책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EPAC (Explorers and Producers Association of Canada)의 트리스탄 굿맨 대표는 “현재의 파이프라인 수송능력을 늘리고 새로운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제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라며 현 상황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앨버타 주정부의 미국 방문과 함께 연방정부에서도 미국 행정부와 협의를 진행하기 위해 천연자원부 조나단 윌킨슨 장관을 급파했다. 윌킨슨 장관은 “백악관과 미 의회에서 현재 법적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엔브릿지의 라인 5에 대한 우호적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라며 이와 관련된 논의가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케니 주수상은 이번 방문을 통해 앨버타의 원유에 대한 미국인들의 인식 변화를 유도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앨버타는 미국의 가장 큰 원유 공급자이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10배, OPEC국가 전체에서 수입하는 물량의 5배를 앨버타가 공급한다. 이 같은 사실을 미국인 100명도 모르는 것 같다. 앨버타가 미국의 에너지 안보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널리 알려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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