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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니, “새 리더 선출될 때까지 직무 수행” - 브라이언 진, 즉각 사퇴 요구
사진: 캘거리 헤럴드 
UCP가 새로운 리더 선출 때까지 제이슨 케니 주수상에게 리더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 사퇴 선언을 한 케니 주수상이 리더 경선까지 유임 의사를 밝히자 UCP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목요일 장시간의 논의를 거친 뒤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UCP 당의장 네이선 누도프는 “앨버타의 최선의 이익, 앨버타 주민들이 허가한 UCP의 집권 목표에 충실하고 당내의 통합을 위해 차기 리더 선출 때까지 케니 주수상의 역할을 존중하기로 했다”라며 임시 리더 선출 대신 케니 주수상의 유임을 선언했다.
당의 이 같은 결정이 나오자 차기 리더 경선 출마가 확실시 되는 브라이언 진 의원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그는 “케니가 즉각 사임하는 것만이 UCP의 갈등을 극복하고 치료하는 첫걸음이다. 그리고 사퇴선언을 하면 곧바로 자리에서 내려 오는 것이 앨버타 주의회의 전통이다”라고 주장했다.
케니 리더십에 강한 불만을 제기해 온 체스트미어-스트라스모어 지역구의 릴라 아이어 의원 또한 “UCP당원들이 지금 가장 원하고 있는 것은 즉각 새로운 리더십 경선이며 당원과 앨버타 주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즉각 물러나야 한다”라고 말했다.
케니 리더십에 반대를 해 온 일부 의원들은 당 최고위에 즉각 리더십 경선 절차에 돌입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캘거리 피쉬 크릭 지역구의 리처드 고프리드 의원은 “앨버타 주민들은 지체없이 새로운 리더를 원한다. 당에서도 이런 주민들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모습을 보여야만 추락한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운트로얄 대학 로리 윌리암스 정치학 교수 또한 이에 동의하고 나섰다. 그녀는 “누가 되든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리더를 선임하는 것이 UCP에 유리하다. 과반의 지지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케니가 사퇴의사를 밝힌 만큼 지체할 이유가 없다”라고 말했다.
케니 지지 의원들은 과반을 얻고도 사퇴의사를 밝힌 케니 주수상의 결정에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UCP의 당내 상황이 복잡하게 흘러가자 NDP 레이첼 노틀리 리더는 즉각 “UCP의 차기 리더가 누가 되든지 간에 NDP는 정권을 탈환할 준비를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라며 차기 총선 승리의 자신감을 피력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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