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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P 차기 리더 후보, 즉각 사퇴 여부 놓고 이견, 브라이언 진, “즉각 사퇴”
다니엘 스미스, “가을 회기 전까지 유임 가능”
UCP 차기 리더 경선 출마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브라이언 진과 다이엘 스미스의 케니 사퇴 시기에 대해 서로 다른 견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주 목요일 브라이언 진은 “UCP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은 케니가 즉각 사퇴하는 것 뿐이다. 즉각 임시 리더를 선임하고 차기 리더 경선을 준비하는 것이 옳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케니가 여전히 리더 자리를 지킬 경우 차기 리더 경선 일정이 진행되기 어렵다. 케니도 이를 알고 있고 우리 모두 알고 있다. UCP가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서는 매우 흥미롭고 긴장된 모습의 변화를 이끌어 내야 함에도 UCP는 이를 외면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진의 즉각 사퇴 주장과 달리 또 다른 리더 경선 후보인 다니엘 스미스는 “케니가 오는 9월 가을 회기까지 리더직을 유지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 또한 7월 교황 방문 시 케니 주수상이 그를 맞이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지난 2014년 와일드 로즈 의원들과 동반 탈당 해 보수당으로 이적한 것에 대해 “명백한 실수였으며 그 일로 인해 많을 것을 배웠다”라고 덧붙였다.
다니엘 스미스는 “현재 NDP의 지지율이 44%에 이른다. 우리가 분열할 경우 차기 총선에서 승리하기 어렵다. 케니의 사퇴 시기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쏟아 부을 필요가 없다”라며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어서 그녀는 “통합과 화해 측면에서 내부 갈등과 코비드 19 보건규제와 관련된 혼선에 대해 앨버타 주민들에게 솔직하게 사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지난 4월 1일 다니엘 스미스는 로저 라이드 의원의 지역구 리빙스톤-맥클라우드의 보궐선거 UCP후보 경선과 차기 UCP리더 경선에 나설 것을 선언한 바 있다.
브라이언 진과 다니엘 스미스의 강력한 2파전 양상으로 치러질 UCP 리더 경선 후보로 현 내각에서 거명되고 있는 사람은 일자리, 경제, 혁신부 덕 슈바이처 장관, 트래비스 토우 재무장관 등이 있다. 그러나, 이들 중 아직 공식 출마 선언을 한 사람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이 밖에도 현 캘거리 노즈 힐 지역구의 미쉘 럼펠 가너 연방의원도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NDP는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레이첼 노틀리 리더는 “UCP의 차기 리더 경선의 불확실성은 현 주정부의 무능과 기능상실을 촉발할 것이다. 내부의 권력갈등의 피해는 결국 고스란히 앨버타 주민들에게 돌아 올 것이다. 누가 차기 UCP의 리더에 오르더라도 내년 총선에서는 앨버타 주민들은 NDP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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