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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올해 말까지 차량 보험료 인상 허가 없어” - NDP, “이미 보험료 인상 허가된 이들 많아”
사진 : CBC 
앨버타 주정부에서 지난 1월 26일(목), 개인 승용차의 보험료 인상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허가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재무부 트라비스 토우스 장관은 성명서를 통해 “새로운 보험료 인상은 2023년이 지나기 전까지 허가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인플레이션 위기에서 주민들이 물가에 대해 우려하는 것을 알고 있다. 자동차 보험에 대한 장기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보험 업계와 지속적인 만남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발표는 올해 보험료가 인상되는 운전자가 없다는 뜻은 아니며, 이미 보험료 인상이 허가되었거나, 혹은 운전 기록이나 교통 위반 티켓, 주소 이전, 보험에 가입된 차량 변경 등이 있었다면 여전히 보험료 인상이 발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성명서에 의하면 이번 결정은 개인의 승용차에만 해당된다.
이 밖에도 주정부에서는 보험회사에서 대부분의 운전자들에게 보험료를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며, 이에 대해 주정부는 “일부 운전자들은 보험료를 한꺼번에 지불했어야 하며 이에 대한 우려도 발생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앞서 앨버타는 NDP 집권 당시 자동차 보험료 인상 상한선이 있었으나, UCP가 주정부가 된 2019년에 이 상한선이 제거된 바 있다. 그리고 NDP 대표 레이첼 노틀리는 이번 주정부의 발표 후, 이미 보험료 인상이 허가된 이들이 많기 때문에 정작 혜택을 보는 주민들이 많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번 결정이 충분하지 않다고 주정부를 비난하고 나섰다.
앨버타 보험 중개인 연합 회장 베리 하기스도 “주민들은 보험 갱신 이전까지 보험료 인상에 대해 알지 못하지만 보험료 인상은 그에 앞서 이미 오래전에 허가된다”면서, 보험료가 오르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다가 실망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수상 다니엘 스미스는 지난 12월, 앨버타 주민들의 차량 보험료가 전국에서 가장 높다는 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2023년에 이 문제 대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던 바 있다. 당시 어니스트 앤 영(Ernest and Young)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2022년 9월 1일 기준, 나이와 차량, 사고 경력 등이 모두 다른 27명의 보험료를 전국 9개 주에서 추정해 보았을 때 단 한 명만 제외하고 모든 이의 보험료가 앨버타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2-03
운영팀 | 2023-02-03 06: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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