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8일 캘거리의 두 동네에서 코-압(Co-op) 식료품점이 없어진다.
캘거리 코-압은 지난 1월 25일(수) 8220 센터 스트리트 N. 소재 베딩턴 코-압과 2520 52 스트리트 N.E. 소재 빌리지 스퀘어 코-압이 실적 부진으로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코-압은 "식품점을 닫고 싶지는 않지만 회원들에게 최선의 이익이 되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이들 매장의 지속 불가능한 판매와 점점 어려워지는 지역 경제와 시장 상황으로 자원을 보다 지속 가능한 다른 매장에 재분배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입장을 설명했다.
이어서 동사는 빌리지 스퀘어의 주유소와 베딩턴의 주유소, 주류 및 대마초 매장은 계속 운영한다고 전했다. 또한 얼마나 많은 직원이 영향을 받을지 밝히지 않았지만, 노조와 협력해 그들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향을 받는 모든 직원에게는 대체 업무가 제공될 예정이다.
동사는 매장 내 약국의 고객 파일이 옮겨지는 다른 매장 정보를 포함해 향후 변경 사항에 대해 코-압 회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그리고 동사는 노쓰 힐과 오크릿지 프로젝트와 마르다 루프의 새 매장을 포함해 다른 부지의 재개발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4개 부지의 식품점 재개발 계획은 원래 2019년에 25억 달러로 고정했으며, 브랜드와 매장 내 제품을 새롭게 하기 위해 광범위하게 노력해왔다.
지난주 동사는 가족 경영 주류 소매업체인 윌로우 파크 와인 앤 스피릿(Willow Park Wines and Spirits - 에드먼턴, 캘거리, 리자이나에 있는 세 곳의 위치와 유통 센터로 구성됨)를 비공개 금액으로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캘거리 코-압의 2021년 매출은 12억 6천만 달러에서 12억 3천만 달러로 소폭 감소했다.
한편 CEO인 켄 킬러(Ken Keelor)는 "회원을 위한 가치를 창출하고 팀원들에게 영감을 주며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동시에 탁월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장기적인 전략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