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앞으로 다가온 (5월 29일) 주정부 선거를 앞두고, NDP에서 집권당이 된다면 UCP에서 공포한 주권법인 자체법령을 폐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자체법령은 앨버타 주권이 위헌적이거나 앨버타 주권에 해롭다고 생각하는 연방법에 반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나 NDP 측은 이 법안은 빈민주적이며, 경제에 피해를 입히게 될 것이라고 반대를 표시해 왔다.
NDP 대표 레이첼 노틀리는 이 밖에도 전기 요금과 보험료, 고등 교육기관 학비에 상한선을 만들 것이며, 앨버타 자체 연금을 위해 캐나다 연금 계획(CPP)를 떠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거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노틀리는 이 같은 공약을 통해 주민들은 평균적으로 유틸리티와 보험으로 각각 450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알리고 아이들의 과외활동 세금 크레딧도 500불씩 주어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UCP 대표 다니엘 스미스는 NDP에서 법인 소득세를 8%에서 11%로 인상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은 것에 대해 “지금은 미국의 7개 지역 만이 우리보다 낮은 법인 소득세를 가지고 있으나, 이것이 11%로 변경되면 17개 지역의 소득세가 우리보다 낮아진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가 이전에 목격했듯이 달러는 이곳을 떠나 텍사스나 다른 미국의 주로 옮겨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노틀리는 “비즈니스가 도대체 어디로 옮겨간다는 것인지 알 수 없다. 앨버타의 법인 소득세는 국내에서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지난 5월 25일(목) ThinkHQ에서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캘거리 다운타운과 NE, NW의 선거구에서 NDP의 지지율이 올라간 것으로 드러났으며 도시 전체에서 NDP 지지율은 49%, UCP 지지율은 43%로 집계됐다. (박연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