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새해 전날 캘거리 다운타운에서 한 청년이 총에 맞아 사망했다. 이 청년은 캘거리의 한 갱단의 멤버였으며 라이벌 갱단에 의해 살해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 청년의 사망이 캘거리의 두 갱단간의 보복전쟁으로 확대되어 두 갱단간의 총격전이 벌어졌을 때 무고한 시민들이 다치지 않을까 캘거리 경찰은 우려하고 있다고 본지는 지난 1월 4일 보도한 바 있다. Mark Kim이라는 이 청년의 장례식이 지난 12일 캘거리에서 있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경찰 헬리콥터을 동원하여 장례식장 부근 지역을 감시했고 무장경찰들을 장례식장 주변에 배치했다. Mark Kim이 총격으로 사망한 후 그가 속해있던 갱단은 라이벌 갱단에 대한 보복전쟁을 천명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장례식장에서 사고는 없었다. 약 200명의 조문객들이 장례식에 참가했다. 비록 이 청년이 갱단의 멤버였고 캘거리 경찰국의 요주의 인물 중 한 명이었지만 청년의 가족, 친지들은 그를 친절하고 지인들을 잘 챙겨주던 인물로 기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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