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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 대대적인 구조조정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지난 화요일 CP(Canadian Pacific)가 2016년까지 계약직을 포함해 약4,500여 명의 직원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력조정뿐만 아니라 2014년까지 다운타운을 벗어나 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Ogden부지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한다.
CP의 헌터 해리슨 CEO는 서비스 효율증가와 비용절감, 사업확대 등을 모토로 새로운 CP를 건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력감축은 직무를 재조정과 정년퇴직, 그리고 계약직 부분의 축소를 통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수송열차대비 수송량을 증대시켜 제반 비용 절감과 함께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력감축은 벌써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1,700여 명이 떠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CP의 구조조정으로 인해 캘거리의 최근 호황이 한풀 꺾이는 신호탄이 되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견도 일고 있다고 한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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