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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몬톤, 110년 역사 Rossdale 발전소 철거되나..
보수,유지 비용 1억 달러 가량 소요
110년 역사를 자랑하는 Rossdale 발전소 정경 
에드몬톤에서 110년 역사를 가진 Rossdale 발전소가 철거 운명에 놓였다. 무엇보다 보수,유지에 따른 비용이 1억 달러에 달하기 때문이다.
만델 시장은 “Rossdale 발전소가 에드몬톤 발전역사의 산 증인이지만 보수,유지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철거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의회는 Rossdale 발전소가 발전소로서의 기능을 상실해도 건물을 철거하지 않고 보존가치가 있는만큼 상업용 건물로 용도를 전환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 발전소는 보수를하는데만 736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되며 업그레이드를 하게 되면 비용은 1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1일 시의회 회의에는 Epcor 담당자가 출석하여 에드몬톤시가 이르면 올해 1분기에 18헥타르 규모의 발전소 부지를 인수한다는데 동의했다. 시의회 일각에서는 Rossdale 발전소가 역사적 보존가치는 있지만 상업용 건물로 용도를 전환하는 것도 비용이 워낙 크기 때문에 바로 철거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중이다.
만일 상업용 건물로 용도를 전환한다해도 우선 안전점검과 함께 보수작업이 일부 필요하기 때문에 시의 자금투입은 일부 불가피하다. 시는 건물을 용도전환하기 위해서는 구조물 점검, 지붕 및 펜스 보수 등에만 736만 달러를 지출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만일 발전소의 본 건물과 펌프장 2곳을 업그레이드하려면 약 8760만 달러, 발전소 주변 시설 개선에 1700만 달러가 소요된다.
시의회는 시당국은 Epcor과 협의하여 철거 또는 용도전환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지 올 7월까지 관련 보고서를 제출하라고 주문한 상황이다. 만일 용도 전환이 되면 발전소는 아트센터, 레스토랑이 포함된 쇼핑몰, Farmer’s market 등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Epcor는 만일 시에서 발전소 건물을 용도전환하기로 결정을 한다면 보수비용으로 1백만 달러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발전소 자체를 철거하든 상업용 건물로 용도 전환을 하든 시의회가 결정을 늦게 할수록 관련 비용이 늘어나기 때문에 시당국은 시의회에서 가능한 빨리 결정을 내려달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시의회는 발전소 건물이 역사적 보존가치가 높기 때문에 철거냐 용도전환이냐를 놓고 고심 중에 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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