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1일(일) 오후 5시 캘거리 한인회관에서 연말을 맞이하여 불우이웃들 위한 푸드뱅크 도네이션을 위한 'LaSpera'(희망이라는 뜻의 스페니쉬) 음악회가 열렸다. 라스페라 음악팀은 플룻과 현악기 연주자로 이루어진 젊은이들의 모임으로 지난 3년간 불우이웃을 위한 재능기부의 뜻을 함께 하며 푸드뱅크 도네이션, 요양원 방문공연등을 하며 뜻깊은 시간들을 보냈다.
올해 콘서트는 총 6명의 바이올린, 1명의 비올라, 2명의 첼로 그리고 3명의 플룻까지 총 12명이 출연했는데 이중 11명이 아마츄어이지만 오랜 연습을 통하여 프로 못지않은 공연을 펼쳐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번 콘서트를 통하여 모은 76kg의 음식들과 200불의 성금이 모아졌으며 이는 모두 13일 캘거리 푸드뱅크로 전달 되었다. 영하 20도가 넘는 강추위 속에서도 참석해 공연을 즐기고 도네이션 해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주최측은 인사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