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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사회 세계가 하나, 모자이크 축제_죽산 이정순 (SK주 한인문학회)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모자이크!

모자이크(Mosaic)이란 사전적으로 여러 조각을 붙여 하나로 맞춘다는 뜻이다. SK주 리자이나 스타디움의 이름 또한 Mosaic이다.
모자이크 축제는 올해로 51회를 맞이했다. 세계 곳곳에서 모여든 이민자들이 화합하고 현지인들과 함께 어울려 잘 살아가자는 뜻에서 제정되었다고 한다. 이민 역사가 시작되면서 이방인들이 하나가 되기 위해 함께 해 온 축제인 만큼 리자이나 도시가 떠들썩했다.
인간이 살아가는 데는 세 가지는 분명히 있어야 한다고 한다.
그 세 가지를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물과 먹을 최소한의 음식. 그리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짝이라고 한다. 인간이든 동물이든 짝이 없이 홀로 살아가는 생물은 거의 없다고 했다. 그래서 종족이 번식하고 그 개체가 늘어나므로 해서 더 나은 환경을 찾아 이동하며 살아간다. 하여, 우리 이민자들 역시 더 나은 환경,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이 먼 캐나다로 이동해 와서 살고 있다.
SK주의 주도 리자이나는 인구 20만에 약 22개국에서 온 이민자 수가 약 3만 명을 넘어섰다
캐나다는 다민족 국가다. 세계 곳곳에서 모여든 민족 수가 고인돌이 빠질 정도로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고 있는 실태다. 그래서 다 함께 더불어 살아가려는 방편으로 제정된 게 모자익 축제다.
한국관은 Tartan Curling Club에서 있었다.
우리 한인들의 협동심은 IMP 때 금 모으기의 저력을 보여 주었듯이 매해 모자익 축제가 있을 때마다 바쁜 개인 일정을 뒤로 젖혀 두고 근 석 달 이상씩 행사 준비에 몰입했다.
축제인 만큼 청소년들과 젊은 층들의 활동이 눈부시게 빛났다. 우리 대한민국 청소년들 어디다 내놓아도, 가시밭에 던져 놓아도 다 잘 헤쳐 나갈 것이다. 그 열정 과히 높이 사고도 남으리라
이 지구촌에서 정말 작은 나라, 지도에서 돋보기로 봐야 찾을 수 있는 작은 나라의 힘이 어디서 솟아나는지 정말 대단한 열정이었다. 주최 측 한인회에서는 모든 행사에 필요한 소품들은 봉사자의 자원봉사로 재봉틀로 박고, 못질하고, 칠하고, 꿰매고 꾸몄다. 그래서 여러 조각이 하나로 완성되었다. 즉 모자이크로 만들어진 것이다.

첫날은 300인분 이상의 음식을 자원봉사자들이 만들어 팔기도 하고 무료 급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초, 청소년들의 소고, 사물놀이, 꼭두각시, 부채춤, 태권무, 태극소년단, 한류 케이팝, 강남 스타일, 난타 등 세계인이 놀라고 현지인들이 놀라와했다.
한복 코너에서 한복 체험관과 바자회가 열렸다. 한복 체험관에서는 외국인들이 우리 한복을 입어보고 사진을 찍으며 원더풀을 천장이 날아갈 만큼 외쳤다. 평소에는 고국의 그리움을 잊고 바쁘게 살아가다가 이러한 행사가 있을 때마다 그리움이 봇물 터지듯이 치솟으며, 고국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었으며 나이 드신 어르신들은 젊은 시절을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아트코너에서는 Face Painting, English name→Korean Calligraphy writing 영어 이름 한글 붓글씨로 써 주기 코너에서는 우리 한글을 알리는데 한몫을 하는 보람 된 자리였다. 내가 직접 영어 이름을 한글로 풀어서 붓으로 써서 작품이 되게 낙관까지 찍어 주었다. 대단한 인기로 첫날은 4시간 동안 71명을 써 주었고 이튿날은 여섯 시간 동안 150여 명의 이름을 써 주었다.
행사 내내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섰다. 기다리는 동안 다른 사람 이름 쓰는 걸 구경하느라 지루한 줄 몰랐고, 이름 하나가 완성될 때마다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몸은 비록 힘들고 고단하지만 보람 된 일이라 붓이 가는 대로 이름 뿐만 아니라 이름 주인의 특성을 살려 '반가워요, 행복하세요. 사랑해요. 축복 받으세요.' 아이들한테는 '씩씩하게 자라 거라. 예쁘게 자라라. 꿈을 가지 거라' 는 문구를 이름과 함께 써 주었다. 커플이 왔을 때는 이름과 이름 사이에 하트를 그려 주기도 했다. 모두 즐거워했으며, 내가 할 수 있어 행복했다.
작품에 낙관을 찍고 내 이름을 걸고 쓰는 작품이라 한 자 한자 혼신을 다하지 않을 수 없었다.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은 분명 축복 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비록 말은 통하지 않아도 서로 사랑하는 몸짓이나 표현, 표정에는 세계가 다 통하며, 우리는 세계 속에서 우리의 종족을 늘리며 영역을 넓혀 한 민족이 록키산 만큼이나 우뚝 솟길 희망한다.

신문발행일: 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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