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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커진 에드먼튼 얼음궁전, “색다른 왕국” 선사한다 - 호렐릭 파크에서 12월30일 개장해
 


호렐릭 공원(Hawrelak Park)의 얼음궁전이 올해로 2년째 문을 열었다. 올해 얼음궁전은 작년에 비해 규모면에서 훨씬 더 커졌다. “적어도 50%정도 더 커져 장관을 연출하는데 충분하다”라고 유타에 본사를 둔 아이스 캐슬의 설립자이자 디자이너인 브랜트 크리스텐슨이 장담했다.
재작년에 이 회사는 에드먼튼에 첫번째 얼음궁전을 지었는데 이는 북미지역에 지어진 15개 궁전들 중 하나로 스프링쿨러를 이용해 얼음물을 뿌려 자유로운 모양의 고드름 첨탑을 만든다.
밤에는 얼음궁전에 얼음물을 뿌려 얼음이 영롱한 빛으로 빛난다. “작업자들이 입구를 통해 안으로 들어서면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던 곳에 서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이 곳에 와서 다른 왕국으로 이동한 것처럼 느끼게 하고 싶다”고 크리스텐슨이 말했다.
궁전에는 작년보다 훨씬 더 길어진 두 개의 미끄럼틀이 나란히 놓여지고, 회사측에서 만든 최대 규모의 터널 구역과 분수와 왕좌가 있는 공식 알현실 만들어져 있다. 올해는 새롭게 작업자들이 궁전 외벽을 감싸는 경사로를 만들어 방문객들이 이를 따라 올라가 궁전 전체 구조물을 볼 수 있다.
“사람들은 언제나 정상에서 우리가 본 것을 보고 싶어했다. 이제 정상에서 내려다 볼 수 있을 것이며 구조물이 정말 얼마나 큰지 보게 될 것이다”라고 에드먼튼 아이스 캐슬을 후원하는 사이트 매니저이자 수석 장인인 코리 리빙굿이 전했다. 리빙굿은 구조물을 만들기 위해 12월 초부터 100개 정도의 스프링쿨러들이 거의 밤낮으로 작동했고 매일 25명의 작업자들이 궁전을 형상화했다고 말했다.
Epcor에서 전송서비스 담당 매니저인 크리스 카푸토는 작년에 궁전을 건축하고 유지하는데 사용된 물의 양이 46,000 큐빅 미터가 들어갔지만, 올해는 궁전의 규모가 더 커졌기 때문에 추운 날씨가 지속되길 바라고 있으며 시즌을 더 길게 연장하려면 더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균적으로 일반 가정의 한달 물 사용량은 대략 10 큐빅 미터 정도이다. 궁전이 녹으면 배수통에서 염소를 제거하는 과정을 거친 후 서서히 노스 사스캐치완 강으로 흘려보내게 된다.
에드먼튼 얼음 궁전은 2015년에 처음 선을 보였으며 기록적인 수의 방문객을 끌어모았다. 그래서 크리스텐슨은 아이스 캐슬이 에드먼튼 시와 실버 스케이트 페스티벌과 제휴하게 되면서 뭔가 장기적인 행사가 되길 희망하고 있다.
아이스 캐슬이 성향이 다른 무료 겨울 페스티벌을 위한 지속가능한 자금을 지원하게 되면서 실버 스케이트 페스티벌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들이 이 곳에 창조해낸 것은 아마도 시의 가장 큰 공공예술작품 중 하나일 것이며, 겨울 페스티벌에서 환영받는 프로그램이 되었다”고 페스티벌 제작 책임자인 에린 디로레토가 말했다.
에드먼튼의 아이스 캐슬은 지난 12월 30일에 오픈했음며, 날씨가 허락하는 한 3월까지 문을 연다. 티켓구입을 포함한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면 아이스 캐슬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된다.
실버 스케이트 페스티벌은 호렐릭 파크에서 2월 10일에서 20일까지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눈조각,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 특정한 테마가 있는 걷기와 캐나다 프로그래스 클럽과 제휴한 연못 하키 토너먼트를 즐길 수 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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