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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티스 전 주수상 이름딴 야생동물 통로 공개
55헥타르에 5킬로미터 통로, 미개발로 영원히 보존할 것
(사진: 캘거리 헤럴드, 짐 프렌티스 야생동물 통로) 
지난 주 금요일, 캐나다 자연보존국과 주정부는 고인이 된 전 앨버타 주수상 짐 프렌티스를 추모하면서 “짐 프렌티스 야생동물 통로”를 공개했다.
5킬로미터에 달하는 통로는 크로스네스트 패스의 크로스네스트 레이크와 콜맨 타운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록키의 야생동물들을 위해 자연지역을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통로로 북쪽으로는 캐슬 파크 네트워크와 남쪽으로는 워터톤 레이크 국립공원과 글레시어 국립공원까지 크라운 산림 보존지역을 연결하게 된다.
보존국은 55헥타르에 이르는 이 지역은 개발되지 않은 상태로 계속 유지되어 큰 규모의 보존지역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주정부는 이 프로젝트에 백만 불을 투척했으며, 동물들이 3번 고속도로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안내해 줄 다리와 울타리와 같은 것을 설치하려면 추가적으로 5백만 불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보존국의 앨버타 지부 부대표 래리 심슨은 “이번 프로젝트는 짐 프렌티스 전 주수상이 자연에 주는 선물”이라고 밝히며, “사람들이 고속도로 통로를 만들기 위해 북으로 남으로 이동하고 싶어했을지 모를 야생동물들의 이동을 심각하게 차단해왔지만 이번 프로젝트로 록키 서식 동물들에게 큰 연결통로를 만들어 줄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지난 20년동안 보존국은 이 지역에 야생동물 연결통로를 위해 개인 소유였던 땅 주인을 찾아가 땅을 매입하는 등 투자를 해왔는데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되었다고 심슨은 말하며, “크로스네스트 패스는 프렌티스 전 주수상과 가족들에게는 자연에 대한 사랑과 경외심을 키워왔던 특별한 곳”이라고 덧붙였다.
프렌티스의 미망인 카렌은 이번 자연유산 프로젝트를 보면서 짐이 평생동안 중요하게 여겨왔던 것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전하며, “자연보존에 힘쓴 그의 공헌은 미래에도 큰 영향을 계속해서 미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프렌티스는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앨버타 주수상을 지냈다. 2016년 10월 BC주에서 발생한 비행기 사고로 사망했다.
한편, 노틀리 주수상은 “프렌티스는 앨버타주를 사랑했으며, 진심으로 앨버타 주민들과 앨버타 주를 위해 지칠 줄 모르고 공적임무를 수행했다. 모든 앨버타인들이 그의 이름 하에 영원히 보호될 아름다운 자연공간에서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8-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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