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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기온의 3월, 스키 시즌 연장될까
강추위로 타격, 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할 듯
 
추운 날씨가 이어진 2월이 지나고 캐나다 환경청에서 3월의 기온도 예년보다 낮을 것이라는 예측을 발표함에 따라 스키 리조트들은 봄 방문자가 늘어나며 스키 시즌을 연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2월 1일부터 24일까지 Norquay와 Lake Louise, Sunshine Village가 위치한 밴프 국립공원의 평균 기온은 영하 17.9도로 역대 평균과 비교해 약 10도 가량 낮았다.
그리고 캐나다 환경청의 책임 기상학자 데이비드 필립스는 추운 날씨는 캐나다 전역에서 나타났으며, 밴쿠버와 빅토리아에서는 흔하지 않은 2월의 눈폭풍도 몰아쳤다고 알렸다.
또한 필립스는 3월도 예년에 비해 기온이 낮을 것으로 예측되며, “이 뜻은 해가 길어졌지만 눈은 남아 있어 스키 시즌이 이어진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캘거리의 캐나다 올림픽 파크(COP)는 지난 2월 초 강추위로 3일간 운영을 중단한 바 있으나, 올 시즌도 지난해와 비슷한 방문자 수가 예측된다. 그리고 COP 홍보 책임자 데일 오비아트는 “지난 시즌에는 크리스마스 연휴 당시 날씨가 너무 추워 며칠간 문을 닫는 등 좋지 못한 상황이었지만, 이번에는 연말 연휴 당시에는 좋은 성적을 올렸으나 그 후에 강추위로 타격을 입었다”고 전했다. 오비아트에 의하면 COP는 매년 날씨로 인한 10일간의 운영 중단을 예상한 예산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밖에 캐나다 서부 스키장 연합의 CEO 크리스토퍼 니코슨은 3월에 스키장이 바쁘게 운영된다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매출은 탄탄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연합의 92개 스키장은 지난해 950만명의 방문자를 기록한 바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전역에 6개의 스키 리조트를 소유, 운영하고 있는 캘거리 회사, Resorts of Canadian Rockies의 마케팅 부회장 맷 모스텔러도 회사의 서부, 동부 스키 리조트가 모두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면서 특히 미국과 유럽 호주 관광객들 중 스키장에서 오래 머무르는 이들이 늘어났다고 전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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