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의 새로운 리베이트 인센티브를 통해 약 1,200명의 에드먼턴 주민들이 에너지 효율적인 업그레이드로 집을 개조할 수 있게 되었다.
수요일 아침 에드먼턴 시는 HERA(Home Energy Retrofit Accelerator) 프로그램이 180만 달러 규모의 자금으로 거주자들에게 단열, 공기 차단, 창문, 온수 및 난방 기능을 업그레이드하여 주택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일 방침이다.
돈 이브슨(Don Iveson) 시장은 에드먼턴의 주택 부문이 도시 온실가스 배출량의 19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으로 주택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년 여름 기후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인당 19톤에서 3톤으로 줄일 계획이다.
수요일 이브슨 시장은 "HERA 인센티브 프로그램은 주택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저탄소 청정 도시 건설에도 도움이 되는 에너지 효율 개선에 투자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이는 기후 회복력이 높은 에드먼턴을 만드는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며 에드먼턴의 주택재고와 많은 일자리 창출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베이트 금액은 주택 소유자가 선택한 개선 사항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1,500달러 정도이며 매년 400명 이상의 지원자가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의회는 이미 향후 3년간 매년 60만 달러의 예산을 승인했다.
주택건설협회 에드먼턴 지역 시드니 본드(Sydney Bond) 회장은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환영하면서, 이 프로그램이 도시의 오래된 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일자리를 창출하고 불안정한 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에드먼턴 지역의 460개 회원 주택 건설 회사를 대표한다. 본드 회장은 도시의 주택 개보수가 1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임금 7억 2400만 달러와 투자 12억 달러를 의미한다고 내다보았다.
본드 회장은 “기존 주택 에너지 개조 비용이 신축 주택과 비교할 때 달러당 4배-7배 에너지를 더 절약한다. 주택 소유자들로서는 투자에 영향이 이렇게 크다는 사실에 크게 고무된다. 인센티브 제공은 주택 소유자들이 은행을 통하지 않고 에너지 문제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라고 말했다.
관심 있으면 먼저 주택의 어느 부분이 개선을 받을 수 있는지 결정하기 위해 Energuide 주택 에너지 평가를 받은 후, 등록에서 업그레이드까지 18개월의 기간을 두고 해당 리베이트를 신청해야 한다. 3개 이상의 개선을 완료하면 모든 업그레이드에 대해 20%의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처리된다.
에드먼턴의 이전 주거 리베이트 프로그램은 1년에 1천5백만 달러 이상의 경제 효과와 4만1천 톤 이상의 탄소 절감을 달성했다.
에드먼턴 지역사회 에너지 전환 전략에 따라, 시는 지구 온난화를 섭씨 1.5도로 제한하기 위해 2050년까지 135 메가톤탄소 계획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오충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