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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데믹으로 만성질환 환자 의사 방문 줄었다 - “코로나보다 치료 안 된 질환이 위험 커” 의사 경고
사진 : 에드먼튼 저널, 다니엘 샤프란 
전국적인 설문조사에서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캐나다인들 중 상당수가 코로나 펜데믹 기간 에 의사를 방문하지 않고 있는 것이 드러남에 따라, 한 에드먼튼 의사가 이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고 나섰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당뇨 등의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이들 중 44%는 펜데믹 기간 중에 의사와 대면 진료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38%의 응답자들은 펜데믹 기간 중에 의료 시스템을 피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19%는 대면, 혹은 가상 진료를 전혀 받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이에 대해 에드먼튼의 베이커 클리닉과 메제리코디아 종합병원에서 내과 전문의로 근무하고 있는 다니엘 샤프란은 실제로 진료를 위해 클리닉을 방문하는 환자들의 숫자가 크게 줄어들었다면서, 만성 질환 환자들은 코로나로 인한 위험보다 자신들의 질환이 적절히 치료되지 않을 때의 위험이 더 크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또한 샤프란은 “많은 이들은 진료를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상황이 코로나로 불편하다고 가상 진료나 전화 진료를 선호하지만, 일부 진료는 이것이 가능해도 이를 통해 모든 진료가 이뤄지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샤프란은 건강에 문제가 있는 이들이 의사 방문을 피하면 더 응급한 합병증과 건강상의 위험을 마주하게 될 수 있다면서, “한 환자는 지난해 정기검진을 건너뛰었고 이제 2년 만에 검사를 해 보니 혈당이 정상보다 2배나 높아 공격적인 치료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덧붙였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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