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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임스 마스코트, 하비 인기 급락 - 마스코트 30개 중 29위 차지해
사진: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 플레임스(Flames) 마스코트 하비 더 하운드(Harvey the Hound)가 NHL 마스코트 인기 조사에서 30개 마스코트 중 29위를 차지했다. 꼴찌를 차지한 마스코트는 호넷(Hornet), 스팅거(Stinger)였다. 아무도 호넷을 좋아하지 않았다.
하비가 겨우 꼴지를 면했지만, 플레임스 서포터들은 여전히 하비를 사랑한다.
온라인 게임 웹사이트 Play Canada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NHL 팬 2,000명에게 각각의 마스코트를 1점에서 5점까지 평가하도록 요청했다. 토론토 메이플 리프(Maple Leafs)의 칼튼 베어(Carlton Bear)가 1위를 차지했으며, 버팔로 세이버스(Buffalo Sabers)의 검치호(劍齒虎, Sabretooth)가 그 뒤를 이었다. 그 뒤에는 아리조나(Arizona)의 하울러 코요테(Howler Coyote)가 있었다.
캘거리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캐릭터, 하비는 NHL의 유일한 공식 마스코트였던 1983년 이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2003년 에드먼튼 오일러스의 크레이그 맥타비시(Craig Mactavish) 코치가 새들돔에서 하비의 혀를 잡아당겨 떨어졌던 적도 있었다.
하비는 팬들을 격분시키기 위해 상대 팀 벤치에 매달려 있었던 것으로 보였다. 계획은 역효과를 냈고, 이날 오일러스는 4-0으로 뒤지다가 3골을 넣고 회생했다.
이날 밤 그의 장난으로 플레임스의 켄 킹(Ken King) 사장과 단장 크레이그 버튼(Craig Button)이 오일러스에게 사과를 해야했다. 또한 1998년에는 하비가 도쿄의 요요기 스포츠 아레나(Yoyogi Sports Arena)에서 열린 시범 경기 도중 10미터 다이빙 보드 위에 올라가기도 했다.
37년 동안 우여곡절이 많았기에 하비가 가장 불쾌한 NHL 마스코트 상위 5위 중 3위를 차지한 것은 놀라운 일도 아니다.
가장 불쾌한 NHL 마스코트 1위는 소셜 미디어 슈퍼스타인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Philadelphia Flyers)의 그리티(Gritty)가 차지했고, 디트로이트 레드 윙스(Detroit Red Wings)의 알 옥토퍼스(Al the Octopus)가 그 뒤를 이었다.
NHL 팬들은 하비를 싫어할 수 있지만, 캘거리 사람들은 그를 알고 사랑한다. 적어도 플레임스 팬들이 하비를 싫어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밴쿠버 캐넉스(Vancouver Canucks)의 핀 웨일(Fin Whale)은 팬들도 싫어하는 마스코트로 타이틀을 차지했으며, 에드먼튼 오일러스(Oilers)의 헌터 더 링스(Hunter the Lynx) 5위를 차지했다. (박미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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