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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의 한 숨 내쉰 수제맥주 제조업계 - 주정부, 수수료 부과기준 30만 헥토리터로 상향 조정

빅 락 부대표 브래드 고다드 (출처=캘거리 헤럴드) 
(서덕수 기자) 주정부가 올해 초 시행한 일명 “맥주세”로 불리던 신규 수수료 제도를 철회하면서 수제맥주 제조업계는 안도의 한 숨을 내쉬었다.

캘거리의 대규모 수제맥주 제조업체인 빅 락 브루어리는 이번 신규 수수료 시행으로 생산원가 상승이 불가피했다. 회사 측은 수수료 제도가 지속되었을 경우 추가로 140만 달러 이상의 원가부담이 생겼을 것으로 계산하고 있다.

빅 락 부대표 브래드 고다드 씨는 “미국의 관세정책에 이어 주정부의 신규 수수료 도입으로 상당한 충격이 예상되었다. 주정부가 업계의 고민을 충분히 인지하고 이를 반영한 것에 대해 매우 만족스럽다”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빅 락은 지난 2월부터 6월 1일까지 이미 32만 달러의 수수료를 납부했지만 고다드 부대표는 “기 납부한 세금은 어쩔 수 없지만 향후 부담을 덜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주정부는 6월 1일을 기준으로 맥주 생산 수수료를 30만 헥토리터(1헥토리터=100리터 기준)로 상행 조정해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연간 약 30만 헥토리터를 생산하고 있는 빅 락 브루어리 측은 “사스카치완의 경우 최근 수수료 부과기준을 50만 헥토리터까지 상향 조정했다. 이는 수제맥주제조기준을 국가전 기준인 50만 달러에 맞추려는 노력이다. 앨버타도 이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사 등록일: 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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