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오피스 공간, 새로운 역할 찾았다
벨트라인의 7층 건물, 아파트로 변신
 
캘거리의 경제 불황으로 인해 캘거리 벨트라인에서 오피스를 주거용으로 변환하자는 창의적인 주제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1 Ave와 11 St SW에 위치한 오래된 오피스 건물이었던 7층 62,000 sqft 건물이 오너인 스트라티직 그룹에 의해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되었다. 스트라티직은 2,500만 불을 투자하여 리노베이션을 진행하여 65개의 주거용 렌털 아파트 빌딩을 만들었고, 렌트비는 월 $1,600부터 시작된다.
스트라티직의 CEO인 리아즈 맘다니는 첫 세입자가 5월 1일에 입주했다며, 스트라티직이 캘거리 다운타운 공실률에 대한 충분한 연구를 통해 이전 상황으로는 돌아가기 어려울 것이라는 결정에 따른 변화였다고 전했다. 맘다니는 “2,500만 불을 투자해 향후 10개월간 렌트 수익을 올리는 것과 시장이 회복되기를 기다리는 것의 어려운 결정이었다.”라고 전했다.
캘거리 다운타운 오피스 공실률은 지난 12개월간 소폭 줄어들었으나, 2019년 2 사분기에도 여전히 25%를 맴돌고 있는 가운데 동시에 아파트 공실률은 줄어들고 있다. 렌털 시장의 전체 공실률은 2017년 10월에 기록된 6.3%부터 2018년 10월에 3.9%로 떨어졌다. 이 같은 하락세는 새로운 다목적 렌털 아파트들이 다수 완공되어 시장에 진입한 가운데 나타난 기록이다.
수년간 오피스 공간을 주거용으로 바꾸는 것에 대한 논의가 시 당국과 이루어져왔고, 이는 다운타운 오피스 공실률을 줄일 유일한 옵션으로 떠올랐다. 큐브 프로젝트는 스트라티직을 통해 그 첫 번째 결실을 맺었고, 다운타운 8 Ave SW에 위치한 역사적인 건물인 바론 빌딩도 작업 중에 있다. 캘거리 경제개발(CED)의 레슬리 시어는 다운타운에서 상업용과 주거용의 좋은 균형을 이루면 커뮤니티의 분위기를 향상시키는데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CED가 캘거리로 많은 기업들의 유치를 위해 계속 노력하는 가운데, 시어는 스트라티직 그룹의 프로젝트가 비어있는 오피스 공간 중 500,000 sqft를 시장에서 떼어내주었다며, “이만큼의 공간을 채우기 위해 기업들을 끌어들이려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며, 결코 한 번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맘다니는 오피스를 주거용으로 변환하는 것에는 건물의 (다른 시설들로의) 접근성, 건물의 디자인, 플로어 플랜 등 많은 요소들이 고려된다고 전했다.
캘거리 시장인 나히드 낸시는 이 같은 변환이 더 많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큐브는 매우 중요한 시범적인 콘셉트이다.”라고 전했다. 낸시는 “하지만, 이 같은 변화가 파도처럼 밀려들지는 않을 것이다. 스트라티직이 이런 변환을 진행했다고 해서, 다른 건물들이 이를 빠르게 뒤쫓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8-02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앨버타 집값 내년까지 15% 급..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웨스트젯 캘거리 직항 대한항공서..
  에드먼튼 건설현장 총격 2명 사..
  미 달러 강세로 원화 환율 7%..
  해외근로자, 내년부터 고용주 바..
  CN Analysis - 2024 예..
  캐나다, 주택 위기 극복 위한 ..
댓글 달린 뉴스
  버스타고 밴프 가자 - 레이크 .. +4
  오일러스 플레이오프 진출에 비즈.. +1
  로또 사기로 6명 기소 - 앨버.. +4
  캘거리 의사, 허위 청구서로 2.. +1
  돈에 관한 원칙들: 보험 _ 박.. +1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