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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항공편 지연, 결항 환불 규정 확대 - 항공사 통제 벗어난 이유로도 환불 가능해져
사진 : CBC 
지연되거나 결항된 항공편의 승객에 대한 환불 규정이 확대된 가운데, 캐나다의 항공사들이 항공사의 통제를 벗어난 이유로 환불이 이뤄지며 결국 항공료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지난 9월 8일부터 발효되는 새로운 승객 보호 규정에 의하면 항공사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 즉 악천후, 기계 결함, 파업 등의 상황이라도 항공편이 취소 또는 3시간 이상 지연될 경우 항공사는 48시간 내에 승객에게 새 항공편을 제공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항공사는 승객에게 30일 내에 전액을 환불을 해주어야 한다. 이에 앞서서는 항공사의 통제 안에 있는 상황에 대해서만 환불이 가능했었다.
북미 전역의 항공사들은 올 여름에 혼란을 줄이기 위해 수천편의 비행을 중단했던 바 있으며, 새로운 규정 시행을 책임지는 캐나다 교통국(CTA)은 지난 8월 코로나 규제가 완화되며 여행이 급증한 후 승객들로부터 기록적인 불만을 접수했다면서 이번 규정이 발표된 이유를 밝혔었다.
그러나 에어 캐나다와 웨스트젯 항공을 포함한 단체, 캐나다 항공 위원회(NACC)는 새로운 규정으로 얼마의 비용이 추가될지는 알 수 없지만, 결국 항공료에 영향을 미치게 될 수 있다면서, 보안 검색원 부족과 세관의 긴 줄로도 지연이 발생했지만 항공사만을 타겟으로 하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에 대해 캐나다 교통부 대변인은 새로운 규제는 “티켓을 구매하며 항공사와 상업 계약을 체결한 승객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정부는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다른 업계와도 협력할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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