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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당 부채, 2 사분기에 높아져
장기적 관점에서는 평균 이하 수준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모기지 승인이 둔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입대비 가구당 부채가 2 사분기에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가구들의 가처분 소득의 일부인 신용 시장 부채가 수입보다 훨씬 높은 169.1%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즉, 캐나다 국민들의 가처분소득 1불당 $1.69의 부채가 있다는 뜻이다.
해당 수치는 1사분기의 기록인 168.3%보다는 높아진 기록이지만, 전년도 기록인 169.7%에 비해서는 낮아진 수준이다. BMO 캐피탈 마켓츠의 경제 분석가인 프리실라 티아가무어티는 이 같은 상승세가 “시즌별 기준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라며, 2000년 이후 두 번째로 낮은 기록이라고 전했다. 티아가무어티는 “기록이 2 사분기에 높아졌지만, 수입대비 가구당 부채를 유심히 살펴보면, 기록이 가장 높았던 지점을 지나 하향세인 것을 알 수 있다.”라며, “중요한 부분은 가구들이 강화된 모기지 심사 등 규제 변화에 따라 움직이는 것과 이자율 상승으로 인해 대출이 둔화되었다는 점이다.”라고 설명했다.
가구당 부채는 중앙은행이 재정 시스템에 있어서 가장 취약한 부분으로 인식해왔다. 하지만, 중앙은행은 올해 초 발표에서 이 부분에 대한 위험이 줄어들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가구들이 대출받은 금액은 1사분기 2,220만 불에서 2 사분기에 1,960만 불로 줄었다. 이 같은 하락세는 소비자들의 신용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지만, 모기지 관련 대출 및 비모기지 관련 대출이 하락세가 더 컸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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