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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경제 둔화, 아이들 스포츠 등록 줄었다
체계적 스포츠 참여 전년대비 5% 감소
 
체계적인 스포츠에 참여하고 있는 앨버타 어린이들의 숫자가 지난해에 비해 올해 5%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주정부에서는 올해 경제 회복을 기대하고 65%의 어린이들이 체계적인 스포츠에 등록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으나, 오히려 5% 하락하고 만 것이다.
이에 대해 문화 및 다문화, 여성 지위부 대변인 페이멘 파세얀은 “역사적으로 아이들의 스포츠 참여는 경제적 상황에 따라 달라져왔다”면서, “탄소세와 같은 추가 비용에, 부모들의 소득이 줄어들며 아이들의 스포츠 참여가 줄어든 것”이라고 전했다.
자신의 14세 딸이 전문적으로 배드민턴 훈련을 받고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고 밝힌 제니 쿠는 “나는 모든 아이들이 운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만약 아이들이 운동을 좋아한다면, 이것이 그들의 인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쿠는 이를 위해서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을 인정하며, “우리는 베드민턴에 너무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작은 집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쿠에 의하면 이들은 등록비와 장비, 코치 비용 외에도 매년 참여하는 6개의 토너먼트 시합을 위해 최소 1년에 1만불을 지출한다.
역시 13세의 딸이 베드민턴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힌 인디 징은 초보자를 위한 수업은 인기가 늘어나고 있고 저렴하지만, 경쟁을 펼치는 수준으로 올라가면 비용과 소요되는 시간을 감당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은 이를 위한 투자는 가치가 있었다는 입장이다. 쿠는 “딸은 베드민턴을 시작하기 전 매우 얌전했으나, 운동을 통해 더 행복해지고 활발해 졌다”고 전했으며, 징은 “건강과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설문조사에 의하면 아이들이 가장 많이 참여하고 있는 것은 축구(33%)이며, 하키(25%), 수영(20%), 농구(19%), 야구(18%)가 그 뒤를 이었다. 이를 지난해와 비교하면 축구 등록은 6%감소했으며, 하키와 농구는 4%, 야구는 7% 늘어난 것이 된다.
이 밖에 체계화된 스포츠에 등록된 앨버타 성인은 25%이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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