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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위스키 홍보 나선 주정부, 새로운 공식 로고 공개 - 앨버타산 물 사용 및 곡물 3분의 2 이상 지역산 조건 충족해야

사진 출처: Heartland News 
(이남경 기자) 앨버타산 위스키를 알리기 위한 새로운 공식 로고가 공개됐다. 로고는 로키산맥을 상징하는 겨자색 삼각형 세 개와, 두 개의 평행한 곡물을 담은 U자 형태의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일부 인기 위스키 제품에는 이 로고가 새겨질 예정이다.

다니엘 스미스 앨버타 주총리는 6일 지역 증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증류소 행사에서 “증류 업체들은 앨버타에서 재배된 원료를 활용해 국경을 넘어 주목받는 특별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라고 전했다. 스미스는 “우리는 앨버타 위스키가 가진 차별성을 지원하기 위해 업계와 협력했고, 성공을 더욱 확대할 기회를 찾았다.”라며, “앨버타 위스키 법을 통해 이를 뒷받침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지난 5월 통과된 해당 법안은 무엇이 앨버타 위스키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를 규정하고 있다. 규정에 따르면 생산업체는 먼저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위스키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위스키는 나무 통에서 최소 3년 이상 숙성해야 하며, 알코올 도수는 최소 40%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앨버타 위스키라는 명칭을 사용하려면 제품에 사용되는 물은 전량 앨버타산이어야 하며, 곡물의 최소 3분의 2 이상은 앨버타에서 재배된 농작물이어야 한다. 위스키의 당화 과정, 발효, 숙성, 병입 과정 역시 모두 앨버타 내에서 이뤄져야 한다.

데일 낼리 앨버타 서비스부 장관 겸 규제 완화 담당 장관은 “우리 보리가 스코틀랜드와 켄터키, 테네시로 수출된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은 비밀이다.”라며, “그만큼 앨버타가 최고의 곡물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주정부는 이번 계획의 일환으로 앨버타 내 증류소를 관광 명소로 연결하는 앨버타 위스키 트레일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이는 60개 이상의 증류소가 참여하는 미국의 켄터키 버번 트레일을 모델로 한 것이다. 위스키 애호가이기도 한 낼리는 앨버타 위스키 생산 업체들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Alberta Premium Cask Strength Rye와 GrainHenge Arrowwood Rye Whisky 등은 국제 대회에서 수상 경력을 보유한 제품들이다. 농민 단체인 앨버타 그레인즈의 마이클 플린은 이번 조치가 위스키 생산의 기반이 되는 앨버타산 곡물의 품질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플린은 “오랜 시간이 걸려 마침내 이뤄진 일이다.”라며, “이번 성과를 모두가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기사 등록일: 202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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