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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대 에드먼튼 한인회 회장 선거 열려
조용행 후보 압도적 찬성으로 당선
왼쪽부터 이기현 제2부회장, 조용행 신임회장, 노웅규 제1부회장 
에드먼튼 선거관리위원회(정중호 위원장)는 지난 11월3일(토) 한인회관에서 37대 회장 투표를 실시했다. 이번 선거에는 조용행 후보가 단독 출마해 경선 투표가 아닌 조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로 진행되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6시까지 진행된 투표에는 회원 177명이 참가해 찬성 174표, 반대 2표, 기권1표로 조 후보 당선이 확정되었다.
투표 후에는 여성회에서 준비한 떡국을 먹은 후 임시총회가 열렸다. 식사시간 동안 선관위는 개표를 진행해 임시총회에서 정중호 선관위원장이 개표 결과와 조용행 후보의 당선을 발표했다. 조 후보의 당선으로 러닝메이트로 함께 출마한 노웅규 후보가 제1부회장, 이기현 후보가 제2부회장을 맡게 되었다.
신임 회장단의 임기는 2년으로 공식 임기는 2019년 1월부터 시작된다. (오충근 기자)


당선 인사
하얀 눈이 덮여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계절에 동포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 그리고 건강 모두에 행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번 한인회장 선거에 보여주신 소중한 마음들에 옷깃을 여미고 마음을 다잡아 감사하다는 말씀 올립니다. 갑작스럽게 내린 눈으로 미끄러워진 길에도, 차가워진 수은주에도 아랑곳 않고 투명하게 봉사하는 한인회, 공약 지키는 한인회 그래서 신뢰받아 사랑받는 한인회가 되라는 여러분의 염원을 뜨거운 마음으로 보았습니다.
똑바로 하겠습니다. 다른 소리, 엄한 짓 안 하겠습니다. 저희들이 하겠다고 약속한 일들만 해내겠습니다. 어려움 있는 줄 모르고 나선 길 아니었습니다. 제 임기 2년안에 다 이루겠다고 시작한 일도 아니었습니다. 한인 양로원 건립은 제가 공약으로 주장한 사업이었고 그래서 2년전 36대 한인회장단으로 선택받을 수 있었다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조금 주춤거렸으나 문제없습니다. 계속 갑니다.
한인 양로원 건립은 한인회에 대한 신뢰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말한 것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이득도 때로는 포기해야만 얻을 수 있는 것이 여러분의 신뢰라는 것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우공이산(愚公移山). 이 말을 항상 마음에 새기며, 어리석게 보이나 묵묵히 그러나 쉼 없이 서두르지 않고 한 짐씩 등에 지고 한발씩 걸어 가장 낮은 산부터 옮기겠습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태산을 옮긴 그 기적 아닌 기적을 이루려 합니다.
에드먼턴 한인회 깃발아래 한인회관 강당을 동포들이 가득 채워준 그 밤을 저희는 마음 깊이 새기며 신발끈 조이고 소맷부리 걷어붙이며 공약 지키려 나섭니다. 제가 처음 올린 깃발 내리지 않고 계속 받치고 나갈 젊은 친구들과 눈발 나리는 알버타 들판으로 나섭니다.
도와주십시오. 해 내겠습니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에드먼턴 한인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제37대 에드먼턴 한인회 회장 당선자 조용행
부회장 노웅규 이기현 올림

기사 등록일: 201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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