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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우드 파크 가정의, 면허 정지 받아
처방과 진료의 질에 많은 우려 제기
(사진 : 해당 의사가 운영하던 클리닉) 
앨버타 셔우드 파크(Sherwood Park)에서 클리닉을 운영하던 한 가정의의 의료 활동이 무기한 금지됐다. 그리고 앨버타 의사 연합 측에서는 이는 해당 의사의 약 처방과 진료의 질 등 여러 문제를 둘러싼 많은 우려가 제기된 뒤 내려진 결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브렌트우드 메디컬 워크인 클리닉의 가정의 빈센조 비스콘티는 4월 27일 이후부터 환자 진료를 포함한 모든 의료 활동이 금지되고, 동시에 그의 면허도 정지된다.
연합은 이 같은 어려운 결정은 의료 전문법에 의거해 내려진 것으로, 이처럼 징계청문회 전에 의사 면허를 정지시킨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연합의 스콧 맥레오드는 결정은 “공공 안전에 대한 우려” 때문이라면서도, 비스콘티의 환자들에게는 “심각한 위험”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맥레오드는 지역의 다른 의사들이 가정의를 잃게 된 비스콘티의 환자들을 맡아 진료하겠다고 나선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법원 기록에 따르면 비스콘티는 2015년과 2016년에 각각 1번씩 앨버타 정부를 대상으로 5천불 이상의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로 지난 3월 9일 기소된 상태이며, 오는 5월 23일 법정 출두를 마주하고 있다.
그러나 맥레오드는 비스콘티의 면허 정지는 이 같은 범죄 혐의에 관련된 것은 아니며, 오랜 기간 이어져온 그의 진료에 대한 우려라고 강조하면서 이번에 제기된 우려 중 일부는 과거에 이미 징계 조치가 이뤄졌던 문제와 비슷하다고 전했다. 지난 2011년, 연합은 비스콘티가 2002년부터 2005년 사이에 진료한 9명의 천식 등 호흡기 질환 환자들에게 31건의 비전문가적 진료를 한 것에 대해 유죄 판결을 내린 바 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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