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캘거리 헤럴드)
콘도 신축으로 2027년까지 11,000명으로 주민이 늘어나게 될 캘거리의 이스트 빌리지에 12,000 스퀘어 풋의 개 공원이 최근 오픈했다. 이 공원의 SE 6 스트리트에 들어서 영구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휠체어도 다닐 수 있는 이 공원에는 전체적으로 울타리가 둘러져 있으며, 이중문에 앉아서 쉴 수 있도록 좌석도 마련되어 있으며, 자연재료와 유지비가 들지 않는 인공잔디로 조화롭게 꾸며져 있다. 관계자들은 잔디에 관해 여러방법을 모색했으나 견공들이 잔디를 사용하면 바로 진흙투성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인공잔디를 매년 교체해주는 것이 좀 더 효율적이고 깨끗해 인공잔디로 결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애완동물 주인들은 설치된 공고문을 따라야만 하며, 캘거리 시 조례를 준수해 쓰레기봉투는 제공된 통에 버려야 한다. 견공들이 에너지를 불 태우고, 소변도 봐야 하는 것만큼 도심에 사는 주민들에게는 밖에 나와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중요하다. 낯선 사람들과 처음 말문을 틀 때 견공처럼 좋은 매개자도 없다. 도심 개 공원은 운동장과 커뮤니티 정원이 있는 이스트 빌리지에서 유명한 장소인 크로스로드의 조지 C. 킹 브릿지 남쪽 방향에 위치하고 있다. 견공들은 강변 길과 세인트 패트릭 아일랜드 근처에서 자주 볼 수 있지만, 이 공원은 시간이 없을 때 짧게 신나게 뛰놀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 다운타운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는 이스트 빌리지는 편의시설이 많고, 다목적 커뮤니티로 현재 3,500명 정도가 살고 있다. 2018년 연말까지 콘도 타워 2동, FRAM+Slokker가 건설 중인 Verve와 Battistella가 건설 중인 Ink 가 완성되면 407개의 유닛이 주거용으로 나올 예정이다. 콘도위원회의 승인에 따라 Ink에는 견공들이 모두 살 수 있으며, 건물 1층에는 개를 씻어줄 수 있는 스테이션도 설치되어 있다. 내년 봄에 새로운 건물 런칭을 준비하고 있는 다른 개발업자들은 캘거리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 Bosa의 다음 프로젝트는 Arris이며, 2020년 초까지 두 개 타워에 500세대가 있는 주상 복합공간으로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번 개발로 이스트 빌리지에는 최초로 그로서리 스토어, “롭로우스 시티 마켓”가 들어설 계획이다. FRAM+Slokker도 Vibe로 불릴 150세대의 건물을 건설할 계획이다. 사전공사 중에 있지만 Vibe는 포트 캘거리와 5 스트리트 광장 사이 보행자 거리, SE 7애비뉴와 5스트리트의 플라자를 전면으로 볼 수 있다. 이스트 빌리지의 개 공원과 새로운 콘도 분양에 대한 정보는 evexperience.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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