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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임즈 자선 재단, 모금액 30%만 기부 논란
책임자, “비축된 기금, 결국 모두 이용될 것”
 
국내 자선단체 감시 기관, Charity Intelligence에서 캘거리 플레임즈 자선 재단이 받아들이는 모금액의 1불당 30센트만을 자선활동에 사용하고 8백만불 가량을 그저 비축하고 있는 상태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그러나 Charity Intelligence에서 수치가 합리적인 균형을 이루지 못한다고 밝힌 데 대해 플레임즈 자선 재단의 회장 존 빈은 이 분석의 정확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비축된 기금은 궁극적으로 지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각 프로 스포츠팀의 자선 재단에 대해 조사한 이번 연구에 의하면, 토론토 메이플 리프스의 자선 재단은 많은 기금을 비축하는 대신 매년 모금된 돈을 사용하고 있으며, 2017년도에는 기부된 기금 1불당 80센트를 자선 활동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 밴쿠버 캐넉스의 어린이 자선 재단에서도 1불 당 73센트를 사용해 도움을 펼쳤으며, 전국 자선 재단은 평균적으로 모금된 1불당 75센트를 자선 활동에 사용하고 있었다.
또한 이번 보고서를 통해 캘거리 플레임즈와 온타리오 세네이터는 모금 활동에 쓰이는 비용이 다른 재단에 비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빈은 2017년 말 기준, 플레임즈 재단에서 보유하고 있는 770만불은 결국 앨버타 남부의 스포츠와 교육 활동, 건강 등에 혜택을 가져올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리고 그는 “우리가 기금을 비축하고 있는 것은 우리가 지원할 수 없는 것에 대해 약속을 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사용될 것이며, 시기가 문제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빈은 1년에 모금되는 4백만불 중에서는 지출 50만불만이 제외되며, 결국 재단에서는 모금된 금액 중 88%를 자선 활동에 사용하게 되는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빈의 주장에 의하면 지난 30년간, 플레임즈 자선 재단에서는 앨버타 남부에 3천 2백만불의 자선 활동을 펼쳤으며, 여기에는 약 10년 전에 재단에서 설립을 도운 아동 호스피스 시설, 로타리 플레임즈 하우스에 최근 1백만불을 기부한 것도 포함된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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