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시에서 정신 건강과 중독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의 19개 비영리 단체에 300만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시에서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해 지원하기로 계획한 2,500만불 중 일부로, 이 같은 내용은 정신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온라인 대화를 시작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열리는 Bell Let's Talk Day에서 발표됐다. 캘거리에 등록된 비영리 단체들은 지난 2018년 10월부터 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었으며, 총 1,200만불을 요청하는 62개의 신청서가 접수됐다. 그리고 시의 행정팀은 캘거리 경찰과 캘거리 유나이티드 홈리스 재단, 앨버타 헬스 서비스 및 주정부로부터 의견을 받아 신청서를 검토했으며 알렉산드라 커뮤니티 헬스 센터, 캘거리 가톨릭 이민자 연합, 캘거리 여성 이민자 연합 등 총 19개의 단체에 지원금이 주어지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캘거리 시의회는 향후 5년간 2,500만불을 정신 건강과 중독 전략에 배정한 바 있으며, 이 중 1,500만불은 예방 체계 개발을 위해, 1,000만불은 전략 개발과 도입에 이용된다. 그리고 관련 전략에 대한 진행 보고서는 올 봄, 시의회에 접수될 계획이다. (박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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