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도로포장을 담당하는 직원들은 여름 동안 캘거리 내 90군데 이상의 도로를 포장하며 바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캘거리 시는 손상을 입은 아스팔트나 콘크리트 등을 교체하여 운전자들이나 사이클리스트들이 다니기 편하도록 만들 계획이다. 캘거리 시 도로부서의 대변인인 크리스 맥기치는 주요 도로 공사 프로젝트들이 19 St NW를 따라 18 Ave와 John Laurie Blvd 사이에서 진행되며, 16 Ave NW와 32 Ave NW 사이의 4 St NW에서도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눅몰 앞쪽의 맥클로드 트레일도 대대적인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총 230 Km 길이의 캘거리 도로가 포장될 계획이며, 이는 캘거리부터 레스브리지까지의 거리보다도 긴 거리이다. 시의 직원들이 128 km를 담당하며 나머지 102 km는 컨트랙터들이 담당하게 된다. 다른 주요 프로젝트로는 Castleridge Blvd와 Falconridge Blvd사이의 64 Ave NE와, Tuscany Station과 Twelve Mile Coulee Rd사이의 Crowchild Trail NW, Kensington Rd와 37 St NW사이의 Parkdale Blvd와 3 Ave NW, Northmont Dr와 Rosehill Dr NW사이의 Cambrian Dr, Shepard Rd SE와 Deerfoot Trail사이의 Barlow Tr SE가 있다. 모든 도로 공사에 필요한 비용은 약 3천만 불로 책정되어 있다. 맥기치는 “캘거리에는 겨울 시즌과 공사 시즌, 두 개의 계절이 있다고들 한다.”라며, “공사가 가능한 기간이 비교적 짧기 때문에 우리는 모든 노력을 집중하여 단기간에 이룰 수 있는 것을 최대한 이루려고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맥기치는 많은 작업들이 야간이나 주말까지 계속되며 운전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려고 하고 있다며, “제때에 도로를 고치지 않으면 수리하기 더 힘든 상태로 변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도로 공사는 일반적으로 10월 중순까지 계속된다. (이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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