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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운전면허 시험 대기시간 줄일 것
다시 민영화 시킬지는 아직 결정 안 돼
(사진 : 레나토 바라스와 그의 16세 아들) 
25년간 민영 업계가 맡아왔던 앨버타의 운전면허 도로 주행 시험을 3월부터 주정부에서 다시 주관한 뒤로 시험대기 시간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전 NDP 주정부에서는 16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부상을 입은 지난해 4월 6일의 험볼트 브롱코스 하키 선수들의 교통사고 이후 도로 주행 시험을 다시 주정부에서 맡겠다고 약속했던 바 있다. 그리고 당시 교통부 브라이언 메이슨 장관은 도로 주행 시험은 기본적인 정부의 역할로 1993년에 민영화가 이뤄지지 않았어야 한다면서, 변화를 통해 주 전역에 동일한 시험 비용과 서비스가 적용되고 시골 거주자들을 위한 도로 주행 시험 서비스가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UCP 교통부 릭 맥카이버 장관은 NDP의 결정은 근시안적으로 급하게 이뤄졌으며, UCP에서는 이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도로 주행 시험을 다시 민영화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하지만 Class 5 도로주행 시험을 치르기를 기다리고 있는 16세의 아들을 둔 레나토 바로스는 캘거리에서 100km 이내의 도로주행 시험 모든 시간대가 향후 3개월 동안 예약되어 있다면서, 정당과 관계없이 주정부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해야 될 것이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 밖에 상업용 운전면허 취득을 원하는 이들 역시 상업용 차량 도로 운전면허 시험관 부족으로 면허를 따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스테틀러 지역에서 트럭 운전사 훈련을 제공하는 Magnified Training Services의 타미 필리온은 지난 8월에 5개의 도로 주행 시험만 배정됐다면서, 여름에는 보통 1주에 5~7개의 시험을 예약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맥카이버는 3월 이후 앨버타의 도로주행 시험관이 154명으로 73명으로 줄어들었으며, 당시 시험 대기자는 3만 명에 이르렀으나 현재 시험관은 150명으로 늘어났고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연장근무와 주말 근무가 허가된 상황이라면서, 8월 말에 이르러 최대 대기시간은 3개월로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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