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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리버 카길 육류 가공공장, 코로나 재확산 조짐 - 집단감염 재발, 육류 공급감소 사태 우려
사진: 캘거리 선 
지난 주 금요일 기준 하이리버의 카길 육류가공공장에서 11명의 근로자가 집단으로 코비드 19에 감염된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 해 봄과 같은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해 봄 코비드 19 발생 초기 카길 공장에서는 공장 근로자의 절반에 가까운 950여 명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육류 공급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한 바 있으며 3명의 근로자가 사망하는 최악의 상황까지 겹쳤다.
최근 당시 사망한 베니토 케사다 씨의 딸이 회사를 상대로 근로자 보호를 도외시 했다며 경찰에 고발을 하자 RCMP가 본격적인 수사를 개시하기도 했다.
카길의 다니엘 설리반 대변인은 지난 주 토요일 즉각 성명을 발표하고 “회사는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시 하고 있다. AHS가 근로자 전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추가 확진 케이스 및 밀접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라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AHS와 함께 직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를 추가적으로 보강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약 2천 여 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는 하이 리버의 카길 공장에서 확진케이스가 나타나면서 앨버타 육류 업계는 공급 감소 사태가 재발할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해 봄 카길과 함께 JBS 가공공장 또한 650여 명의 확진 케이스가 발생해 두 공장에서만 당시 앨버타 전체 코비드 19 확진 건수의 25% 이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들 공장 근로자들을 대표하는 노동조합 UFCWL (United Food and Commercial Workers Local) 401의 토마스 헤세 노조위원장은 “지난 해 카길, JBS 사례를 보고 배워야 한다. 회사측은 추가 확산을 막고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 머뭇거리다 또 다시 걷잡을 수 없는 확산을 목격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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