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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다세대 콘도 시장, 다시 균형 잡힐까
콘도 인벤토리 줄어들고 타운하우스와 듀플렉스 늘어났다
 
캘거리 부동산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은 다세대 주택의 수요가 늘어나며 콘도 시장이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CMHC)의 주택시장 평가에서 나타난 결과로, CMHC의 분석가인 제임스 커디는 “콘도 매물이 줄어들고 있는 것을 파악했다.”라고 전했다. 여전히 콘도 시장의 인벤토리는 높은 수준이지만, 2017년에 최고점을 기록한 이후로 조금씩 줄어들며 균형을 이루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제 슬럼프를 야기했던 2014년 유가 폭락 이후로 주택시장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CMHC의 평가에 따르면 마침내 시장 상황이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전체적으로는 과열된 시장, 가격 상승, 과대평가된 가격 등의 위험성이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가격을 예로 들면, 전년도에 비해 5% 하락한 기록을 보이고 있고, 2019년 1 사분기에 가격이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다.
보고서에서 이 같은 지표들이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낮아 보이는 이유는 시장에 건축 과열을 평가하는 지표가 여전히 중간 정도의 위험도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밴쿠버와 토론토 시장의 경우 여전히 과대평가된 가격들이 가장 큰 위험으로 존재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전체적으로 건축 과열은 낮은 위험도를 보이고 있다. 커디는 캘거리의 건축 과열 위험도가 여전히 중간 수준을 기록하고 있지만, 이는 2018년이나 2019년이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5월 8일에 집계된 자료에 따르면 캘거리에 약 2,000개의 새로운 주택 및 콘도, 타운하우스 등이 인벤토리에 올라있는 반면, 새로 지어지지 않은 유닛들의 인벤토리는 약 7,000 유닛이 인벤토리에 올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벤토리 수준은 여전히 높지만, 커디는 평가 보고서가 시장이 균형점을 찾아서 움직이고 있는 것을 나타낸다며, “인벤토리를 전체적으로 본다면 여전히 높지만 안정화되고 있다. 인벤토리가 사라지고 생성되는 수준이 비슷하게 유지되며, 특정 부문이 하향세를 리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커디는 콘도 인벤토리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타운하우스 및 듀플렉스의 인벤토리는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도한, 단독주택의 경우 인벤토리가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평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커디는 궁극적으로 수요가 부족하다는 것은 기본적인 요소로 인벤토리를 늘리는 결과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고 설명하며, 수요를 움직이는 중요한 열쇠가 경제이며 이로 인한 실업률 및 개인 소득수준이 시장에 역풍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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