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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부동산 시장 주춤 - 세일즈 및 가격 성장 둔화에도 불구 여전히 강세
 
캘거리 부동산 시장에서 9월 동안 세일즈 및 가격이 꾸준히 올랐지만, 그 정도가 팬데믹 피크였던 지난 봄보다는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부동산 협회의 수석 경제학자는 앤-마리 루리는 “공급의 약세가 시장을 둔화시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일즈가 강세를 보이고 시장은 여전히 호황을 타고 있다.”라고 전했다. 캘거리의 9월 세일즈는 2,162건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록인 지난 4월의 3,209건보다 낮은 기록을 보였다.
여전히 9월의 세일즈는 전년도 대비 26% 높은 기록이며, 벤치마크 가격도 2020년 9월에 비해 8.6% 오른 $457,900을 기록했다. 하지만, 벤치마크 가격도 최고 기록인 7월의 $460,100보다 낮은 수준이다. 루리는 전년도 대비 늘어난 리스팅이 지난 몇 개월간 끊임없이 타이트했던 부동산 시장을 다소 완화시키고 있다며, “오늘날의 시장은 몇 개월전보다 균형적이다. 공급이 역대 평균 이하가 유지되며 여전히 판매자에게 유리한 시장이다.”라고 전했다.
9월에 새로운 리스팅들은 2,908건인 전년도 대비 6% 늘어난 수준으로, 5,607건이 줄어든 인벤토리를 올리기에 충분한 양은 아니다. 수요가 최고점이었던 지난 4월 캘거리 시장에는 4,670개의 새로운 리스팅과 6,000개 이상의 인벤토리가 있었지만, 이는 1.89개월에 해당하는 공급일 뿐이었다. 루리는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라며, 봄과 초여름이 일반적으로 바쁜 시즌이며 팬데믹이 이 4, 5, 6월의 수요를 심화시켰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 이후로 공급이 소폭 늘어나며 수요를 낮추었다.
전년도 대비 벤치마크 가격이 10% 높아진 단독주택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벤치마크 가격도 7월에 기록된 $540,000보다 소폭 낮은 $527,500이다. 루리는 “단순히 말해서 가격이 점차 꺾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모든 종류의 9월 주택 가격이 비교적 잘 형성된 가운데 콘도의 가격도 전년도 대비 1.2% 오른 $253,200을 기록했다. 하지만, 콘도 부분은 여전히 전년도 대비 7% 오른 타운하우스($299,600)나 듀플렉스 등의 연립주택($424,900)보다 낮은 수준이다.
캘거리 리맥스 프라임의 오너이자 브로커인 팀 존스는 “사이즈를 넓히는 코비드 시장이 여전히 만연하며 아파트는 4.5개월 정도의 인벤토리를 보유한 채 여전히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라며, 구매자들이 여전히 단독주택을 가장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체 콘도 리스팅의 9%만이 리스팅 가격 이상의 가격에 거래되었고, 단독주택의 경우 22%가 리스팅 가격 이상의 가격에 거래되었다.
존스는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7년간 어려움을 겪던 캘거리의 주요 경제 동력인 오일 앤 가스 분야와 같이 유지 가능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루리도 캘거리 시장이 2년간 이어진 팬데믹으로 인한 슬럼프로부터 회복만이 남은 상황에서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루리는 단독주택 가격만이 2010년대 중반에 기록되었던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콘도나 다른 부분의 경우 여전히 최고 기록을 경신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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