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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에너지 수출 아시아 시장 공략 추진 - 연방정부 일본 무역사절단에 포함 요청
사진: 캘거리 헤럴드 
주정부 에너지부가 올 해 하반기 예정된 연방정부의 대 일본 무역사절단에 앨버타를 포함시켜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주정부의 이 같은 요청은 앨버타의 LNG, 수소 에너지 등의 에너지 자원의 수출시장을 아시아로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시사하고 있다.
주정부 피터 구드리 에너지부 장관은 연방정부 천연자원부 조나단 윌킨슨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일본으로 향하는 연방정부의 무역사절단에 앨버타가 포함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주 트뤼도 연방총리는 기시다 일본 총리의 캐나다 방문을 계기로 올 해 하반기 일본으로의 무역사절단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일본은LNG를 비롯한 각종 에너지 자원의 공급처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에너지 자원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공급처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다.
구드리 장관은 “일본과의 에너지 자원 협력 강화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며 그 대상은 바로 앨버타이다”라고 서한에 명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정부에 대해서도 “캐나다 에너지 자원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앨버타가 일본 무역사절단에서 제외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앨버타 주정부는 연방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대해 사사건건 부딪히며 갈등을 고조시켜 오고 있어 연방정부가 어떤 대응을 할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스미스 주수상은 연방정부의 오일패치 온실가스 배출 상한제 시행 시 앨버타의 오일 생산이 하루 2백만 배럴이 감축될 것이라며 가만히 맞고만 있지 않겠다는 강경 발언을 내놓은 바 있다.
UCP주정부는 유럽으로의 에너지 자원 수출이 절호의 기회인데도 불구하고 “연방정부가 앨버타를 소외시키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앨버타의 강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트뤼도 연방정부의 대응은 여전히 무관심한 표정으로 일관하고 있어 앨버타와 연방정부의 갈등 수준이 만만치 않음을 시사하고 있다.
트뤼도 총리는 이미 지난 해 10월 캐나다 스타일의 무역협상 사절단을 발표하며 에너지, 식품, 테크 부문, 핵심 미네랄에 집중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지만 앨버타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구드리 장관은 “연방정부와 트뤼도 총리의 반응은 매우 부적절하다.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앨버타의 참여가 필수적이다”라고 밝혔다.
스미스 주수상과 구드리 에너지부 장관은 이 달말 에너지 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독일로 향한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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