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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작가가읽는동화책】_38_창작동화_『잃어버린 도깨비』를 읽고_동화작가 이정순(캐나다여류문협)
 
책제목: 『잃어버린 도깨비』
지은이: 박상재
그림: 정선지
출판사: 아침마중
《한국글짓기지도회 한 학기 한 책읽기 권장도시 및 한국독서지도연구회 추천도서》

도깨비를 만나러 떠나는 환상여행
오랜만에 재미난 책을 소개하려고 해요. 어린이 여러분은 도깨비 이야기 좋아하지요? 도깨비라면 무시무시하다는 생각에서 오싹오싹 소름이 돋는 다고요? 하지만 정기가 만난 도깨비는 착하기만 하답니다. 그런 도깨비라면 참 좋지 않을까요? 에이, 도깨비라면 심술궂고 무서워야 된다고요? 물론 그래요. 다만 상황에 따라서예요. 그럼 그런 도깨비 만나러 떠날까요?

삼촌이 밤에 호젓한 산길에서 만났다는 도깨비는 등골이 오싹해지도록 무서웠대요.
도깨비는 찔레 덤불 아래 실개천에서 잡은 가재를 한 소쿠리나 삼촌에게 주었다고 했어요.
나는 그 말을 믿지 않았지만, 나도 산길에서 도깨비를 만나면서부터 믿게 되었답니다.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를 피해 원두막에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지요. 소나기가 그치자 사방은 뿌연 안개로 뒤덮였지요. 뿌연 안개 속에서 험상궂은 도깨비가 나타났지 뭐예요. 나는 깜짝 놀랐어요. 하지만 도깨비는 나에게 질 익은 수박 한 통을 내밀지 않겠어요. 그리고 수박 씨앗도 주며 텃밭에 심으라고 했어요. 과연 그 씨앗에는 어떤 수박이 열렸을까요?
이렇게 고맙고 착한 도깨비라면 친구로 삼으면 참 좋겠지요. 그럼 『잃어버린 도깨비』에서 그런 도깨비를 만나보세요. 꼭 그런 도깨비 친구를 만날 수 있을 거예요. 에이, 거짓말이라고요? 요즈음 도깨비가 어디 있냐고요? 여기 있잖아요. 『잃어버린 도깨비』 그 잃어버린 도깨비를 우리가 찾아 함께 떠나요. 자, 출발!

도깨비는 우리 조상들이 오랜 세월 동안 만들어 낸 꿈과 슬기와 재미의 동력이에요. 제 4차 산업혁명이 펼쳐져 인공지능이 우리 생활을 지배하는 시대가 올지라도 도깨비는 늘 우리 마음 속에 남아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박상재 선생님이 어린 시절 만났던 도깨비를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오늘날 AI에 떠밀려 점차 잊혀져가는 우리들의 도깨비를 여러분의 마음속에 되살리고 싶은 마음에서 『잃어버린 도깨비』를 찾아 나섰답니다. 그럼 박상재 작가 선생님은 『잃어버린 도깨비』 책 속에서 어떻게 도깨비를 찾아가는지 따라가 보기로 해요.

책 속으로
『잃어버린 도깨비』는
1. 외삼촌과 산도를 비롯해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열 한 챕터로 나뉘어 있어요. 2. 도깨비와 수박 씨, 3. 여름산의 도깨비, 4. 가을산의 도깨비 5. 겨울산의 도깨비 등등

“니 말대로 아무리 호젓한 산길이라 하더라도 대낮에는 도깨비가 나타날 리가 없지. 혹시 나타난다고 하더라도 우리 정기같이 착한 아이에게는 도움을 주었으면 주었지 해코지는 하지 않을 게야.”
외할머니는 나를 마루에서 쉬게 하고 부엌으로 들어갔다. 내가 좋아하는 부추전을 만들어 내 오기 위해서였다. 나는 맛있는 부추전을 배불리 먹고 스르르 잠에 빠져들고 말았다.

정기는 꿈속에서 도깨비를 만났을까요?
여러분은 코로나 잘 이기고 있지요? 친구들과 마음대로 놀지도 못하는 힘든 시기에 『잃어버린 도깨비』 도깨비를 읽으며 착한 도깨비 친구를 만나 재미나게 놀며 코로나 이겨보세요. 그럼 안녕!! 다음에 또 재미난 책을 소개할게요.

박상재 작가 선생님은요.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으로 퇴임하시고 동화책을 쓰면서 다시 어린이 여러분을 만나고 있어요. 그리고 재미난 동화책을 많이 지으셨답니다. 『아바타 나영일』, 『천방지축 오찰방』, 『아름다운 철도원과 고양이 역장』, 『돼지는 잘못이 없어요』, 『아침 해』, 등이 있어요.

기사 등록일: 2021-05-03
Juksan | 2021-05-03 17: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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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귀한 지면 할애해 주신 편집자님과 김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아이들이 도깨비를 만나며 상상의 나래를 펴고 꿈을 키웠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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