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칼럼) 오직 성경만이 판단 기준이다.. .1편) 사람을 만드신 사랑의 하나님
작성자: Pastor Mike Lee, 목회학박사D.Min (onlineseminar777@gmail.com)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요한일서 4:19)
가끔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나는 왜 이 땅에 태어났을까? 내 존재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바쁜 일상 속에서 문득 찾아오는 이 질문은 철학자들의 몫만은 아닙니다.
우리 모두는 마음 한 켠에 삶의 이유와 목적을 알고 싶어하는 깊은 갈망이 있지요.
성경은 우리에게 따뜻한 답을 건넵니다.
"너는 내가 사랑하기 위해 만든 특별한 존재란다."
하나님은 사람을 사랑으로 창조하셨고, 그분의 뜻 안에서 풍성한 삶을 누리도록 계획하셨습니다.
이제 성경 속에서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신 이유를 함께 살펴볼까요?
1️.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려고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요일 4:8)
하나님의 본성은 사랑입니다.
사랑은 나눌 대상을 필요로 합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사랑의 대상으로 지으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그 사랑에 응답할 수 있도록 창조된 존재입니다.
“사랑아 네가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아가 7:6)
성경의 이 표현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바라보시며 기쁨을 느끼십니다.
하나님께서 인격적 관계를 염두에 두고 창조하신 대상은 사람밖에 없습니다.
천사들도 하나님을 섬기지만, 하나님과 사랑의 교제를 나눌 수 있는 존재는 우리 사람입니다.
2️.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이사야 43:7)
하나님은 사람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살아가고 그분의 성품을 삶으로 드러낼 때,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십니다.
한 아버지가 자녀가 잘 성장하여 기쁨을 주는 모습을 보는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기쁨과 감사로 그분의 품성을 반영하며 살아가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은혜가 더하여 넘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고후 4:15)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과 품성을 세상에 비출 때,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입니다.
3️. 풍요로운 삶을 누리게 하기 위하여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요 10:10)
세상에는 슬픔과 고통이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풍성한 삶을 약속하십니다.
그것은 단지 물질적인 풍요를 넘어서 영적, 정신적, 관계적, 육체적 모든 영역에서의 충만함을 포함합니다.
어린 시절 시골 할머니 댁에 가면 따뜻한 밥상과 포근한 이불이 기다리고 있던 것처럼,
하나님도 우리를 그렇게 품어주시며 삶에 넉넉함을 주고 싶어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삶의 모든 순간 속에서 감사와 기쁨을 누리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4️.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기 위하여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엡 2:6-7)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자신의 사랑과 은혜를 온 세상에 보여주시길 원하십니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살아 있는 편지입니다.
교부 요한 크리소스톰은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사람 안에서 빛날 때, 그것은 가장 큰 설교가 된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그것을 나누며 살아갈 때,
우리를 통해 주변 사람들도 그 사랑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렇게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의 증인이 되어 갑니다.
마무리
사람이 왜 존재하는가?
성경은 따뜻하게 대답합니다.
우리는 사랑받기 위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 풍성한 삶을 누리기 위해,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보여주기 위해 창조된 존재입니다.
다음 칼럼에서는 그 사랑 안에 담긴 공의와 자비의 모습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 이야기 속에 존재하는 한 문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