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몬톤과 캘거리 사이의 도시 Red Deer를 중심으로 형성된 Central Alberta, 이곳은 Stettler, Lacombe, Sylvan Lake, Rocky Mountain House등의 도시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곳 중부앨버타에는 한인이 43세대가 있다. 본지에서는 최근 유망 사업지역으로 각광을 받기 시작한 중부 앨버타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자료 제공 : Stettler 강대욱씨)
1. 중부 앨버타 지역이란 ? 중부 알버타는 인구 7만명의 Red Deer도시를 중심으로 사방 약 100km 이내의 지역범위를 정하며 먼거리 지역은 오히려 캘거리나 에드먼튼 지역으로 분류된다.
2. 중부 앨버타 한인 구성시기및 각 현황 1995년 이전에는 이민초기에 정착한 세대들과 잠시 1-2년 머물면서 사업을 하다가 타지로 떠난 사람들 등으로 형성된 10여세대가 고작이었다. 하지만 2000년도를 전후하여 중부 알버타에도 한인들이 점차 유입되어 현재 약 43세대에 이르고 있다. 이는 한국의 IMF이후 이민붐이 불기 시작해 카나다 전역에 한인 이민자들이 무섭게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대도시는 물론 중소도시까지도 한인들의 이민발길이 닿았다. 또한, 캘거리나 에드먼튼 심지어는 벤쿠버, 토론토등지에서 사업을 하던 한인들의 이동으로 중부 알버타에도 한인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3. 중부 알버타 한인들의 모임 제1차 모임(송년잔치) 2002년 12/14일 오후6시, Red Deer에 소재한 South Hill Hotor Inn(남 인희)에서 16세대 부부들이 모여 송년파티를 하면서 친목을 나누었다. 강 대욱씨의 사회로 상견례를 한 후 진행된 1부순서로는 다음과 같은 각 분야에 대해 진지한 의견을 나누었다. 실업분과에서는 캘거리나 에드먼튼에 소속된 회원으로서 충분한 혜택을 받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과 보다 폭넓은 권익 신장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사회분과 교육부문에서는 성인 영어교육제도 안내 및 각업종에 따른 뉴스와 전문지식을 상호교환하기로 하였다. 또한 야유회나 송년파티등의 모임도 계속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골프 및 각종 구기대회 개최도 잠정합의 했다. 한편 지역상으로 신앙생활을 지속할 수 없음을 지적하고 Red Deer에 소재할 수 있는 교회를 개척해 신앙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자는데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제2차 모임(추석맞이 대잔치) 2003년 10/11일 오후 3시, South Hill Mortor Inn(남 인희)에서 추석맞이 대잔치 모임을 갖었다. 두번째 모임에는 첫번째 모임보다 2배가 넘는 40여명의 한인들이 모였다. 이날 잔칫상은 각자 한 두접시씩 정성껏 준비한 음식들로 차렸으며 캘거리 떡집에서 주문한 여러가지 떡으로 추석기분을 더욱 고조시켰다. 강 대욱씨의 사회로 진행된 유흥순서에서는 남.녀 제기차기 대회 및 각종게임, 그리고 노래방등으로 신명나는 하루를 즐겼다. 큰도시로 부터 떨어져 살면서 느낄수도 있는 외로움이나 소외감들을 이러한 모임으로 잊어버릴 수 있도록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면서 다음을 기약했다.
4. Red Deer 한인교회 설립 및 그 배경 2002년 12/14일 한인들의 첫모임에서 신앙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자는 의견을 나눈 후, 그 준비를 이 영진 장로에게 일임했다. 짧은 준비기간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첫예배를 3월16일 오후5시에 박 동섭 집사댁에서 에드먼튼 새길교회 김 윤현 목사님의 인도로 드렸다. 첫 예배에 참석한 분들은 김 윤현 목사부부, 이 영진 장로부부, 이 청우 집사부부, 박 동섭 집사부부, 강 대욱 집사외 남 인희씨가 참석해 모두 10명이었다. 약 2개월동안 매주 에드먼튼 본 교회 예배를 인도한 후 Red Deer 한인교회를 위해 먼 길을 달려와 예배를 인도해 주신 김 윤현 목사님 부부께 이 지면을 통해 감사드린다. 지속적인 목회자가 꼭 필요함을 인식한 교인들은 5월 첫 주 캘거리를 방문하여 윤 지원, 김형석 목사께 이 문제를 상의했는데 두 분으로로부터 매주 말씀 전해주실 전도사를 보내주겠다는 확답을 받았다. 5/11일 주일부터 9월말까지 오 석, 성 영호, 임 진혁 전도사가 매주 번갈아 가면서 Red Deer한인교회를 위해 예배를 인도해 주셨다. 세 분 전도사님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3/16일 첫예배부터 5월 마지막 주일까지는 거의 박 동섭 집사댁에서 예배를 드렸으며 6월 둘째주 부터 Red Deer 백인 안식일교회를 빌려 예배를 드렸다. 안식일교회를 택한 이유로는 안식일교회는 토요일에 예배를 드리기 때문에 주일날 건물사용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10월부터는 캘거리 한인침례교회 목회 사역자의 인원부족으로 전도사 파견이 어렵다는 설명을 전해들은 Red Deer한인교회 교인들은 또 말씀을 전해주실 분을 모시기에 애를 태웠다. 기도의 응답으로 Three Hills에 있는 Prairie Bible Institute의 Tabernacle Church(성막교회)에서 한국 유학생들을 위하여 사역하고 계신 김 승일 목사꼐서 예배를 인도해 주시기로 하셨다. 그리고 한달 후 목사님의 좀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사역참여 필요성에 따라 2003년 11월부터 Red Deer한인교회 담임 목사로 모시고 예배를 드리고있다. 현재의 교인수는 9가정이 모여서 예배를 드리지만 열심히 전도도 하고 있는 중이다.
지역별 한인현황 ALIX-3세대 BASHAW-1 BENTLEY-1 BIG VALLEY-1 BLACK FALDS-2 CASTOR-1 CONSORT-2 CORONATION-1 DELBURNE-1 DIDSBURY-1 INNISFAIL-1 MIRROR-1 MORRIN-1 LACOMBE-6 RIMBEY-1 RED DEER-11 ROCKY MOUNT. HOUSE-2 STETTLER-6 (총 43세대)
한인 비즈니스 현황 그로서리- 18 레스토랑 -1 호텔/모텔 -9 직장인 -6 농장 -1 주유소 -5 세탁소 -1 문방구-1 사진점 -1
편집자 주) 본 글은 CN드림 2004년 2/27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Copyright 2000-2004 CNDream.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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