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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볼만한 캐나다 국립공원 10선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워터톤 국립공원에 위치한 레드 락 캐년)  
캐나다 건국 150주년을 맞은 올해는 국립공원은 물론 문화유적과 국립 해양 보존 지역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유명한 리도운하를 포함한 역사적인 수문 시스템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입장권은 전국적으로 CIBC와 마운틴 이큅먼트 코-압 매장에서 받을 수 있다.
전국적으로 가볼 만한 10개 국립 공원을 소개한다.

1. Gros Morne(그로스 몬 국립공원)
뉴펀들랜드에 위치하고 있는 이 공원은 험준한 산맥과 비경이 많아 캐나다에서 최고의 하이킹 지역 중 하나이다. 모험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여행객들이라면 웨스턴 브룩 연못을 왕복하는 보트와 피오르드식 계곡까지 잠깐만 걸어도 된다. 우디 포인트 근처 마을은 마가렛 애트우드와 블루 로데오의 짐 쿠디와 같은 세계적인 시인이나 음악인들과 함께 매년 “writers’ festival (writersatwoodypoint.com/) “을 주최한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한다면 pc.gc.ca/en/pn-np/nl/grosmorne/index을 찾아보면 된다.

2. Pacific Rim(환태평양 지역)
서부해안 트레일은 75킬로미터로 BC주 밴쿠버 아일랜드 서부해안을 따라 펼쳐진 험준한 트레일이다. 고대부터 살아온 하늘을 찌를 듯한 나무들이 빽빽히 들어서 있는 우림지역과 졸졸졸 흐르는 시내와 유목들이 어지럽게 떠다니는 끝없이 펼쳐진 해변을 지나게 된다. 또한 골 깊은 협곡들 위에 매달려있는 출렁다리를 건널 수도 있다.

3. Prince Albert(프린스 앨버트)
이 공원은 더 많은 인정을 받을 자격이 있다. 중부 사스캐치완에 위치해 있는 이 공원에는 캐나다의 북방림 지역이 가장자리에 있으며 다종다양한 식물과 동물들이 살고 있다.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완전히 보호되고 있는 흰 펠리칸 둥지 식민지, 유명한 캐나다 환경보호활동가 그레이 와울의 호숫가 오두막과 방목되고 있는 들소들, 여러 웅장한 동물들이 여기에 포함되어 있다. 세련된 호텔과 훌륭한 레스토랑들이 있는 사스카툰에서 몇 시간만 가면 된다. pc.gc.ca/en/pn-np/sk/princealbert를 참조하면 된다.

4. Waterton Lakes (워터톤 레이크)
파크 캐나다 시스템의 보석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앨버타 남부에 위치해있으며 호수와 산맥들의 비경과 미국 국경과 맞붙어 있다. 실제로 워터톤 레이크의 일부가 미국의 글레시어 국립공원에 속해 있어 이중 국립공원이다. 카메룬 레이크까지 야생동물을 보면서 운전해 가다가 앨버타의 첫번째 오일 드릴링 사이트를 구경할 수 있다. 골프 코스가 있으며 또한 워터톤 레이크에서 보트 크루즈를 탈 수 있다. pc.gc. ca/en/pn-np/ab/waterton을 방문하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5. Point Pelee(포인트 필리)
온타리오 윈저의 남동부에 위치해 있으며 캐나다 본토의 최남단이다; 캘리포니아-오레곤 국경과 평행하고 있다. 해안선을 따라 멋진 해변과 하이킹할 수 있는 곳이 있으며 철새와 나비들에게 인기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습지에서 카누를 타는 것도 백미이며 비교적 평평한 지형이어서 사이클링하기에 그만이다. 공원을 다 즐겼으면 이 지역의 훌륭한 와이너리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겠다. pc.gc. ca/en/pn-np/on/pelee 참조.

6. Dawson City(도슨 시티)
파크 캐나다는 클론다이크 골드러시와 다채로운 타운의 특색에 관한 이야기하며 유콘의 펑키한 도슨 시티를 재미있게 관광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관광 가이드는 이 지역의 한 여성이 매춘굴을 운영했지만 기혼 남성들은 오지 못하게 막을 정도로 사려가 깊었다고 설명한다. 또한 그녀는 하교하는 아이들에게 차와 쿠키를 주곤 했다고도 했다. 프리티 우먼의 줄리아 로버츠를 떠올리게 될 것이다. dawsoncity.ca/attraction/parks-canada-selfguided-town-walking-tour를 방문하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7. Lachine Canal(라신 운하)
야생을 즐기는 사람은 아니지만 캐나다 역사를 축하하고 명소를 방문하고 싶다면 몬트리올의 라신 운하를 따라 걷거나 바이크를 타보는 것도 좋다. 이 운하는 올드 몬트리올부터 레이크 세인트-루이스까지 14.5킬로미터를 흐른다. 사이클링 하기에 최적한 곳이며 카약과 카누도 즐길 수 있다. 애트워터 시장을 들르면 맛있는 먹거리가 있다. 또는 리틀 버건디 지역의 트렌디한 상점과 바를 구경해도 좋다. pc.gc.ca/en/lhn-nhs/qc/canallachine을 참조하자.

8. Prince Edward Island(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오렌지 빛을 띤 깊은 절벽을 배경으로 끝없이 펼쳐진 해변과 풀 덮인 드넓은 모래언덕;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국립공원은 가족여행객들에게는 환상적인 곳이다. 사랑스런 보드워크와 아이들이 놀기에 좋은 곳들이 많으며 새를 관찰할 수도 있으며 기타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가 있다. 역사적인 Dalvay by the Sea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것도 좋겠다.(dalvaybythesea.com) 이 곳은 윌리엄과 케이트 왕자 부부가 몇 년 전에 방문했었다. 몇 분만 가면 빨간 머리 앤의 배경이 된 곳도 방문할 수 있다. 샤로테타운의 매력적인 곳들은 가까운 거리에 있다. pc.gc. ca/en/pn-np/pe/pei-ipe 참조.

9. Yoho (요호)
밴프와 재스퍼는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이는 곳이며 BC주 동부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절경이지만 사람들이 많이 몰리지는 않는다. 필드를 벗어나면 바로 타카카우 폭포가 있는데 캐나다에서 아마 가장 아름다운 폭포이다. 물이 절벽을 따라 300미터 정도 가늘게 떨어진다. 주차장에서 폭포까지 쉽게 올라갈 수 있는 길이 있다. 또한 근처에서는 자연적인 다리, 암반층도 볼 수 있다. pc.gc.ca/en/pn-np/bc/yoho 참조.

10. Cape Breton(케이프 브레톤)
노바 스코샤의 케이프 브레톤 하이랜드 국립공원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이다. 가파른 해안 절벽에 매달려있는 띠 모양의 도로와 롤러 코스터와 같은 도로가 있다. 장관이기 때문에 천천히 둘러 보는 것을 추천한다. 북쪽 끝에 있는 카봇 트레일에서 벗어나 화이트 포인트의 작고 그림같은 마을과 넬스 항구를 천천히 구경하는 것도 백미다. 아스파이 베이 근처 카봇의 랜딩 사이트에서 탐험가 존 카봇의 작은 기념물도 체크해보자. pc.gc. ca/en/pn-np/ns/cbreton 참조. (박미경기자)

기사 등록일: 201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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