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주택 인스펙터인 Darcy McTGregor씨는 유익한 집 관리 습관은 항상 눈에 보인다고 얘기한다.
매년마다 잘 관리한 집인지 아닌지는, 그 집에 들어설 때 알 수 있다고 말하며, 일반적으로 하는 유지 보수만 했더라도, 집을 팔 때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여름을 앞두고 있는 현재 시점은 집 전체를 둘러보고 수리할 적기이다. 그리고 매년 해야 할 집 유지 보수 작업 리스트를 작성한다면 가장 이상적이다.

다음 10가지 유지 보수 리스트를 살펴보자.
1. 위에서부터 시작하라.
McGregor씨는 전문가를 고용 해서 수리하든 본인 스스로 고치든 지붕 상태점검은 필수 적이라고 얘기한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붕에 올라갈 수 있다면, 해도 좋다고 한다.
다른 방법으로는 쌍안경을 이용해서 없어지거나, 깨지거나, 썩은 지붕 판자가 있는지를 살피고, 지붕 끝자락과 지붕의 골(Valley)을 청소하고, 녹이 슬었는지 여부를 살핀다.
바깥 지붕 뿐만 아니라 안쪽도 점검해야 한다. 단열재 상태 확인, 물새거나 수증기로 인한 물 자국 확인, 쥐와 같은 기생 동물이 들어 올만한 구멍확인이다.

2. 물 범람을 막자
집에 나무가 없더라도, 지붕 물받이에 낙엽이 쌓이기 마련이다. 봄과 가을에 반드시 확인토록 McGregor씨는 조언 한다. 도랑과 물받이를 깨끗하게 하고, 고여있는 물을 쓸어내도록 한다. 때때로 고여있는 물이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는데, 지하까지 스며드는 경우도 있다.
낙엽 치울때 쓰는 작은 도구나, 물 호스를 이용해서 물받이에 이물질을 제거하고, 계속해서 낙엽으로 인해 문제가 생긴다면, 망을 설치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 하다.

3. 목재 문제 해결책
McGregor씨는 목재로 된 울타리, 덱, 외벽 장식, 판자벽 등의 칠은 4~5년마다 새로 칠을 해주어야 한다고 얘기한다.
특히 창문 틀의 경우 위에 언급한 목재보단 더 자주 칠을 해주어 한다. 목재를 보기 좋게 가꾸길 원한다면, 쓸고, 가벼운 사포질, 그리고 칠하기를 해야한다.
Shawnessy Home Depot 정원부의 Barbara Jones씨는 칠 할때 밤낮기온이 10도씨 이상될 때 칠을 하는 것이 좋으며, 나중에 칠이 벗겨지는 것을 방지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발코니, 덱, 계단 난간에 부서지거나 소실된 것은 반드시 교체 하도록 권장했다.

4. 틈을 막자.
어느 위치에 있는 전선, 파이프, 통풍구든 간에 틈새를 막아주도록 한다. 바깥쪽에서 Sealing을 하는 건 어려운 작업이 아니므로 어려워 할 필요는 없다.

5. 내부 환기/열 시스템 점검
보일러와 환기 시스템의 설명서를 보면 사용 시즌이 끝난 후 관리 법에 대해서 상세히 나와 있다.
가습기의 경우, 물 공급을 중지하고, 여름 동안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습기를 제거하는 청소를 해줘야 한다.
McGregor씨는 소량의 바셀린을 고무 밸브에 발라두면 말랑말랑해진다고 했으며, 증발 접시를 청소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또한 환기 시스템의 필터를 교체한다. 필터 교체를 하면 환기 효율이 높아져 보일러의 에너지 비용이 낮아 진다고 설명했다.

6. 차고에도 관심을
겨울 동안의 여러 가지 부스러기가 쌓인 차고 바닥을 청소한다.
Jones씨는 차고 바닥을 물청소하기 전에, 가능한 한 쌓인 먼지들을 먼저 깨끗이 쓸고 나서 청소 할 것을 제안했다.
McGregor씨는 차고문 또한 테스트해 보길 권장했는데, 문 균형을 고르게 해줘야 하며, 안전 바와 자동 개폐기가 잘 작동하는지도 점검하라고 말했다. 날씨가 풀어지는 봄에는 차고 문의 내부 부품들이 상당한 압력을 받기도 하므로, 전문가를 불러 문제 있다면 미리 손 보는게 좋다고 전했다.

7. 연장 도구 관리
엔진 잔디 깎기의 오일 교환, 공기 필터, 스파크 플러그 등을 예비 점검하도록 Jones씨는 얘기하는데, 전기형이든 엔진형이든 잔디 깍기 날을 점검한 후 무뎌졌으면 날을 갈도록 하고 도 균형을 잡아 흔들거리 않게 조정해주도록 해야 한다고 애기한다.
지난 가을에 연장들을 청소하지 않았다면, 녹이 슬지 않도록 기름칠을 하고, 녹이 슨 경우 녹제거제를 이용해서 반드시 녹을 제거하도록 해야한다.
눈삽을 포함한 다른 연장들도 잘 정리할 것을 권장했으며, 이런 관리를 잘 해두면 상당한 돈을 절약할 수 있다고 귀뜸해줬다. Jones씨는 또한 지난해 쓰였던 화분 등은 화분에 남아있는 식물병을 박멸하기 위해 표백제를 이용해서 소독하도록 권장했다. 화분뿐만 아니라 정원 가위나 도구들도 소독하도록 제안했다.

8. 잔디 보호
Jones씨는 잔디 관리에 있어, 잔디 긁기를 반드시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낙엽 긁는 도구는 억센 잔디에는 충분치 않으므로, 엔진 또는 전기 형태의 잔디깎기를 이용하도록 권장했다. 잔디를 긁는 것은 토양이 단단해 지는 것을 방지하고, 공기와 물, 자양분이 잔디 뿌리에 잘 닿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잔디 긁기는 사람을 고용하거나 장비를 빌려서 할 수 있는데, 이때 이웃과 공동 부담으로 하게 되면 돈을 절약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 그런 후, 잔디가 드문드문 난 곳엔 구멍을 내서 초탄을 넣고 씨를 넣으라 조언했으며, 5월 중순이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 수 있는 좋은 시기라고 부연하면서, 6주마다 이렇게 해주는게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잔디는 물에 잠기면 안되며, 약간의 물기만 있으면 된다고 얘기했다.

9. 정원 관리
정원에 여러가지 식물을 심는 건 권장할 만하다. 그러나 어떤 식물을 심기이전에 정원의 토양 상태를 살피고, 기후와 잘 맞는 식물을 심도록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완두콩은 약간 서늘한 날씨에 적합하다. 식물 심기이전에 토양의 상태를 알지 못한다면, 토양 테스터기를 이용하여 PH(산도)를 재본 후, Home Depot의 정원 도움이에게 이에 맞는 식물이 뭔지 문의 해보고 심는게 좋다.

10. 바베큐
겨울동안 바베큐 기구를 사용 했던 안했던 간에, 쌓인 먼지와 부스러기를 청소 해줘야 한다고 Barbecues Galore의 Darcy Fraser씨가 얘기했다. 먼저 바베큐 테스크을 청소한 후에 화로와 그릴을 분리해서 상태를 점검하고 청소한다. 그릴을 청소할때에는 인체에 무해한 제거제를 반드시 사용하도록 한다.
표면에 녹이 약간 있다면, 놋쇠 솔로 녹을 긁어내고 올리브 오일을 발라 둔다. 금속이 부스러진 경우에는 교체를 해야 한다. 세라믹 석탄이나 현무암 바베큐는 반드시 1/8간격으로 놓이도록 하고, 불꽃이 나오는 구멍에서 불꽃이 고르게 나오지 않고 옆으로 퍼져서 나오거나 쪼개져서 나오면, 버너를 갈아야 한다.
또한, 버너를 켰을 때 프로판 또는 천연 가스 특유의 냄새가 나거나 가스가 새는 소리가 나면 어딘가 새는 것이기 때문에, 전문가한테 맡겨 수리 하도록 한다.

편집자 주 : 본 기사는 CN드림 6/11일자에 실렸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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