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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비유_2 (약속의 땅 가나안 2_21)
(지난 호에 이어 계속)

셋째, 할례에 대하여

할례란 무엇인가?
할례는 남자의 성기의 표피 윗부분을 제거 하는 것으로서 육신이나 죄의 더러운 것을 버린다는 상징적 의미가 내포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할례를 받으므로 죄에서 떠나 의롭게 된다는 의미가 있다. 그런 뜻에서 신약시대에 행하는 세례의식의 예표라고 한다. 유대민족은 태어난지 팔일 만에 할례를 행하도록 했다. 그러면 구약 성경에 기록된 할례에 대하여 찾아보기로 하자. “ 너희중에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 후손사이에 지킬 언약이니라 너희는양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 ( 창 17 :10-11)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후손들에게 할례를 행하므로 하나님과 언약의 징표를 삼았다. 아브라함의 후손 (유대 민족)은 누구나 할례를 하므로 하나님의 택한 백성 (거룩한 백성)으로 이방민족과 구별하였던 것이다. 여호수아는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할례산에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할례를 행하였다. (여호수아 5: 3-5)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민족은 다 할례를 받았는데 광야에서 사십년을 지내는 동안 새로 태어난 백성은 할례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여호수아가 할례를 행한것이라고 했다.
“ 유대인과 예루살렘 거민아 너희는 스스로 할혜를 행하여 너희 마음 가죽을 베고 나 여호수아께 속하라”.(에레미아 4:4)
“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의 할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곧게 하지 말지나라”. (신명기 10:16)
이상에서 아는바와 같이 할례는 죄를 떠나 의롭게 되고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의미가 내재하고 있는것이다. 그러나 신약시대에는 할례의 의미가 아무것도 아닌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신약성경에 나타난 할례를 적어보면 “할례자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또는 무할례라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하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라”. (로마 3: 30)
“할례를 받는것도 아무것도 아니요 할례를 받지 아니하는것도 아무것도 아니므로 오직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따름이다”. (고전7: 19)
“보라 나 바울은 너희에게 말하노니 너희가 만일 할례를 받으면 그리스도 께서 너희에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갈라디아 5:2)
사도 바울이 초대교회에 복음을 전하던 당시에 유대인들의 할례를 받아야 의롭게 되고 구원을 받는다는 이론 때문에 초신자들이 혼돈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바울서신중에 할례를 받는것이 의롭게 되는데 아무 소용이 없다는 편지를 쓰게 된것이다.
그런데 딱 한번 예외로 디모데에게 할례를 행한 사실이 사도행전 16:3에 있다.
“ 바울이 그를 데리고 떠나고자 할새 그 지경에 있는 유대인을 인하여 그를 데려다가 할례를 행하니 이는 그 사람들이 그의 부친은 헬라인인줄 앎이러라”
유대인들은 할례 받지 않은 이방인의 전도를 완강히 거부하였다. 이런 조건에서 유대인을 전도하기 위해서 디모데에게 할례를 행한 것이다. 전도를 위해 예외적으로 한것이지 할례를 받으므로 의롭게 되기 때문에 행한것은 아니다.
(디모데의 어머니는 유대인이였지만 아버지는 헬라인이였다.)

넷째, 율법에 대하여

율법은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으로 부터 받은 십계명에서 시작된다. 시간이 흐르면서 십계명이 600개 이상의 법으로 세분화 되었다고 한다. 이스라엘 민족은 이 많은 법을 다 지키므로 의롭게 되고 구원 받을 수 있다고 믿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늘 이 많은 법을 지키려고 노력하며 살았다.
신약시대에 비리새인들은 이 많은 법을 잘 지킨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면 지금 우리들도 바리새인들과 같이 십계명을 잘지키며 살아야 하는가?
이 문제를 설명하기 위해 신약성경에 기록된것을 찾아보자.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로마서 10: 4)
“그런즉 율법은 무엇이냐 범법한을 인하여 더한 것이라 천사들로 말미암아 중보의 손을 빌어 베푸신 것인데 약속하신 자손이 오시기 까지 있을 것이라”. (갈라디아 3:19)
로마서와 갈라디아서에서 말하는 뜻은 유대인들이 믿고 행하는 율법 즉 율법을 지키으로 의롭게 된다고 믿는것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므로 다 끝이 났다는 것이다.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갈라질 때 율법을 행하므로 의롭게 된다는 것은 끝이 났다는 것이다.
지금은 은혜의 시대, 복음의 시대가 열려진 것이다. 그렇다면 율법이 끝이 났으면 아무소용이 없다는 것이냐? 그렇지 않다 율법을 지키므로 의롭게 될 수는 없지만 율법으로 인해서 죄를 깨닫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는 그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닮음 이라”. (로마서 3:20)
또 율법은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보호자 또는 안내자의 역할을 한다.
“이와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 선생이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 (갈라디아 3:24)
“이제는 너희가 하나님을 알 뿐더러 하나님의 아신바 되었거늘 어찌하여 다시 약하고 천한 초등학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저희에게 종노릇 하려느냐” (갈라디아 4:9)
갈라디아에 있는 교인들이 사도 바울의 전도를 받고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되었다.
그러나 많은 유대인들이 할례를 받아야 한다. 율법을 지켜야 의롭게 된다고 계속 가르치고 있으니까 새로 믿던 갈라디아 교인들의 믿음이 흔들리게 되었다. 유대인들이 가르치는 율법주의 사상을 사도 바울은 초등 학문이라고 하였고 율법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을 율법의 종노릇 하려고 하느냐고 한것이다. 또 로마서 3:19 에는 율법을 지키려고 하는자 (유대인)을 율법 아래 있는자들이라고 했고 이 들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다고 하였다.
이제 우리는 새옷과 낡은 옷이 무엇이며 새 포도주와 묵은 포도주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성경을 통해서 알아봤다. 아직도 묵은 포도주를 마시고, 묵은것이 좋다하는 바리새 인들과 같이 안식일을 지키고, 십일조 헌금하고, 할례를 행하고,율법을 지키려 하는 성도들이 있는가? 그렇다면 과감히 그 태도를 바꿔야 할 것이다. 언제 바꿔야 하는가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것이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되기 때문이다.

기사 등록일: 2007-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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