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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법_ 약속의 땅 가나안 2-2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나는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라 너희는 그 거하던 애굽 땅의 풍속을 쫓지말며 내가 너희를 인도할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도 행하지 말고 너희는 나의 법도를 쫓으며 나의 규례를 지켜 그대로 행하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니라” .(레위기 18:3-4)
이 말씀은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 땅에서 430년간 살면서 애굽 풍속에 익숙하게 되었다. 하나님은 모세를 택하여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땅으로 부터 구출하는데 지도자로 세우시고 모세를 통해서 기적적으로 애굽을 탈출하고 광야에서 40년을 보낸다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에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명령하신 말씀이다.
애굽땅의 풍속과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가 어떠한 것이기에 그들의 풍속과 규례를 쫓지말라는 것이냐는 것이다. 또 하나님의 법은 어떠한 것이기에 하나님의 법과 규례를 지켜 행하라고 한 것이냐이다. 애굽땅과 가나안은 함의 자손들이 정착하며 살면서 이방신인 우상을 섬기며 음란한 생활을 하는 족속들이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들의 풍속과 규례를 쫓지 말라고 한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는 무엇인가?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땅을 나올 때 인구는 약 2,500,000명으로 추산할 수 있다. (이 숫자는 민수기 1: 45-46에서 20세 이상 싸움에 나갈 수 있는 사람의 수가 603,550이였다. 이 수에 네배인 수가 전 이스라엘 민족의 인구라고 본것임)광야생활을 하면서 2백 50만이나 되는 이스라앨 민족을 다스리기 위해서는 그들을 규제하는 어떤 법이 필요했는데 이 법 (십계명)을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시내산에서 주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들이 십계명을 완전히 지키지 못할 것을 아셨기 때문에 번제, 속죄제, 화목제 등의 제사를 드리게 하였고 이러한 제사를 통해서 그때 그때의 죄를 속죄하였던 것이다.
제사를 드릴때에는 까다로운 순서와 절차를 따르도록 명령 하였는데 만약에 이 명령에 조금이라도 거역하면 죽기까지 중한 벌로 다스렸다.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이 얼마나 엄중한 것인가를 깨우쳐 주는 동시에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는 것을 가르치신 것이라 하겠다.
나는 위의 말씀을 읽으면서 중요한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본문 말씀중에서 애굽을 (한국)으로 가나안을 (캐나다)로 고쳐 생각해보니 말이 되는것을 알게 되었다. 너희는 그 거하던 땅 한국 땅의 풍속과 규례를 쫓지 말고 내가 너희를 인도할 캐나다 땅의 풍속과 규례도 행치말고 너희는 나의 법도를 쫓으며 내 규례를 지켜 그대로 행하라.
우리는 한국땅에 태어나서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의 풍속에 적응하면서 살다가 캐나다 땅에 와서 살게되었다. 캐나다의 풍속은 우리가 자라면서 습득한 풍속과 다른것이 많다. 예를 한 두가지만 들어 보자.
캐나다에서는 아이고 어른이고 이름을 부른다. 나는 어른들 특히 나보다 윗 사람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우리 정서에 맞지 않아서 Mr. oo 라고 부르면 내 이름은 John이니까 John이라고 불러달라고 한다. 또 아이들이 나를 보고 Jay라고 부른다. 내가 저희들의 친구도 아닌데 요놈들이 어른의 이름을 막부르네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또 말을 할때 반대 입장에서 대답해야 할 때가 있다. Yes 와 No가 좋은 예라고 생각된다. 우리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다닐때의 일이다. 집사람과 아이들이 말다툼을 하고 있기에 알아보니 Yes라고 대답해야 할때 No라고 대답하고 No라고 대답해야 될때 Yes라고 집사람이 잘못대답했기 때문에 일어난 사건이었다. 이제는 40년 가까이 캐나다 땅에 와서 살면서 웃사람들의 이름도 막 부르게 되었고 아이들이 내 이름을 불러도 예전 같은 느낌이 없다. 그러나 한국에서 태어나서 성장한 사람이라면 한국 풍속을 따라 살아야 할지 캐나다 풍속을 따라야 할지 갈등을 가질때가 있을 것이다 . 그런 우리에게 하나님은 한국 풍속도 아니고 캐나다 풍속도 아닌 하나님의 법을 따라 살라고 말씀하신다.
구약시대에 이스라엘 민족에게 하나님의 기본이 되는 법은 십계명이다. 그러나 신약시대에 사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법이란
첫째,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 (마태 22: 37)는 것이다.
둘째, 네 이웃을 네몸과 같이 사랑하라(마태 22:39) 는 것이다.
셋째,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한 15: 12) 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현대에 사는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법이란 첫째도 사랑 둘째도 사랑 셋째도 사랑인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베풀며 살라고 말씀하신다. 사랑은 한국이나 캐나다 모두 다 통하는 법이 되기 때문이다.

기사 등록일: 2007-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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