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만나봅시다)캐나다 외환은행 캘거리 지점 이병근 지점장
캐나다지점 내 2/4분기 목표실적 달성율 1위 차지
 
5개월간 총 4,500만 달러 영업실적 기록


캐나다 외환은행 캘거리 지점(지점장 이병근, 사진)이 지난 3월 개점하여 업무를 시작한지 어느덧 5개월이 지났다. 그간 교민사회 규모에 비해 외환은행이 너무 일찍 진출한 건 아닌가 하는 일부 우려의 목소리도 없지 않았다. 그러던 차에 최근 외환은행 캘거리 지점이 캐나다 8개 지점 중 실적 1위를 달성하였다는 소문이 있어 곧바로 이병근 지점장을 찾아가 만나보았는데 실제로는 실적 1위가 아니라, 목표달성율 1위였다고 한다.
갓 탄생한 지점이 다른 기존 지점보다 실적이 더 높을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본사에서 정해준 목표를 150%나 초과 달성하여 1위를 차지하였다는 사실은 캘거리 동포사회에 큰 경사가 아닐 수 없으며 동포사회 저력을 확인 할 수 있는 기회였기에, 지난 12일(화) 이 지점장을 만나 지난 5개월간의 지점 근황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취재 김민식 기자)


우선 이번 목표달성율 1위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부탁 드립니다.

지난 5개월 동안 저희 캘거리 지점은 예금 1,000만불 대출 3,500만 불의 영업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아울러 지난 2/4분기 실적은 초기 목표에 150% 초과 달성을 캐나다 내 8개 지점 중 목표 달성율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한인들이 외환은행을 많이 이용한 비결은 어디에 있다고 보시나요?

우선 기존 타 대형 은행들은 까다로운 대출 규정을 모든 신청자들에게 일괄 적용함으로써 대출의 문턱이 높다고 할수 있죠. 게다가 한국 분들이 경영하는 주유소나 모텔, 카워시 그 외
소규모 비즈니스를 대상으로도 대출의 문턱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그러나 저희는 사업체의 경영상태가 탄탄하고 사업주의 경영능력이 뛰어나다고 판단되면 대출을 해 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런 것들이 실적에많은 영향은 준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최근 캐나다 달러 강세와유가 상승으로 관광객들이 줄어 모텔은 경기 좋지 않은 편입니다. 그래서기존 은행들은 모텔에 대한 대출 비율을 줄여나가고 있는 추세 입니다. 주
택 대출도 마찬가지로 시장상황에 따라 민감하게 대처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지역지역마다 경기를 타지 않고 사업이 꾸준히 잘되고 있는 사업체들이 있게 마련이고 또한
경영주의 자산능력이나 경영능력 등을 최대한 고려하여 대출을 해드리고있습니다.

혹시 캘거리 지점이 신설지점이라 대출 기준이 좀더 완화되어 실적이 좋았던 건 아닐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까지의 대출은 다른 지점과 동일한 조건으로 시행했습니다. 각 지점이 독립채산제로 움직이고 모든 책임을 각자 져야 하기 때문에 신설 점포라고 해서 신규점포라고 해서 위험부담을 더 감수하지는 않습니다.


한국 자산을 담보로 캐나다에서 대출이 가능하다고 홍보가 되었는데, 실제 그런 대출이 많이 있었나요?
저희도 그런 것을 많이 기대했는데, 실제 그런 케이스는 많지 않았습니다. 한국에 소유한 부동산들은 대부분 이미 그것을 담보로 대출이 된 상태였기 때문에 추가 대출이 힘든 상황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대출시 한국의 자산이 많은 참조가 된 것은 사실입니다.


대출 실적은 이제 이해가 되는데, 예금 실적이 높았던 것도 사실 놀랐습니다.

대체로 많은 교민 분들이 매달 일정액을 불입하는 적금 상품에 많이 가입했습니다.
한국에선 옛날부터 적금을 부어 목돈을 마련하는 게 큰 습관이었는데, 캐나다에서는 그런 제도가 없어 교민 분들께서 많은 아쉬움을 가지고 계셨나 봅니다.
실제 북미 소비문화는 저축보다는 번 돈을 모두 소비하는 게 일반적이라, 적금이란 상품이 없지만 한국 분들께는 적금의 필요성과 의미는 상당히 큰 것 같습니다.
이외, 한국은행이 생겨 너무 기쁘다며 한국계 은행이 잘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예금을 하신다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백불, 천불, 만 불씩 가지고 오시는 분들도 많았고요.
게다가 이자율에 관계없이 외환은행을 돕겠다고 거금을 가지고 와서 예치해 주시는 분들도 여러분 계셨고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적금은 어떻게 개설하나요?

수표(Void Check)과 신분증 2개 (SIN카드+운전면허증, 혹은 여권) 그리고 첫 달치 불입금을 가지고 언제든지 지점으로 방문하시면 즉석에서 계좌를 만드실 수 있습니다.


그 외 외환은행 지점의 특징은

한국과 같이, 별도의 예약 없이 아무 때나 방문하시면 업무를 처리하실 수 있습니다. 아울러 전화를 거시면 거의 대부분은 자동응답기로 돌아가지 않고 저희 직원들이 받고 있습니다.


2/4분기 실적을 초과 달성했으므로 올 하반기 목표달성은 더 수월해 졌나요? 그리고 올해까지의 목표는?

2/4분기 실적을 초과달성 하는 바람에 하반기 목표치가 크게 올랐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또 다시 큰 폭으로 초과달성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그러나 현재 저희 지점 전체 직원의 사기가 충만해 있고 동포 여러분들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이 있어 저희는 실적에 연연하지 않고 열심히 뛸 것입니다.
또한 올 연말까지 흑자로 전환하는 게 현재 가장 큰 목표인데, 지금까지의 상황으로 볼 때 연말이면 순조롭게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원래 개점 초기에는 내년 중순 이후로 목표를 잡았는데 이 목표로 동포사회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훨씬 당겨진 셈이 되었습니다.

한국계 은행에서는 처음 근무해 보시는 건데 느낌은?

저의 경우 한국에서 은행경력 없이 캐나다 내 스코셔 은행에서 약 8년간 근무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한국 은행분위기는 잘 몰랐지만, 캐나다식이 더 장점이 많은 것 같아 지점장을 맡을 당시 지점을 캐나다 식으로 조직을 이끌어 가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직원들 대부분 한국에서 은행 근무 경력이 있고 외환은행이 한국계 은행이다 보니 지점 전체 조직이 한국식으로 돌아가고 있고 저도 많이 익숙해졌습니다.
그런데 지내놓고 보니까, 한국식 조직력이 훨씬 추진력도 있고 직원들간에 단합의 기회가 되며 이를 통해 고객들께 양질의 서비스를 해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조직력 때문에 캐나다 외환은행이 짧은 역사 속에서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끝으로 현재 저희 지점에서는 대출 계 직원이 한 명 추가로 필요한 상태입니다. 무 경험자도 환영하며 은행업무를 배우고 싶은 의지만 있으면 환영입니다. 많은 지원 바랍니다. (지원 연락처: 403-398-7070)


기사 등록일: 2008-08-15
Thznf | 2009-05-06 03:23 |
0     0    

본사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인터넷 각 사이트상에 홍보할 홍보사원을 모집합니다.
부업 재택 투잡 알바를 희망하신다면 바로 연락주세요.
하루 한두시간만 홍보하시고 문의자 연락처만 담당상담원에게 연결해주는 간단한 일입니다.
급여는 수당제로 매월26일 일괄지급합니다.
자세한 문의를 원하시면 010-4843-7571으로 문자주세요.(이름,나이,연락처)
이메일 문의시 dokgu35@nate.com이용하세요.
홈페이지로 접속하셔서 회원가입하시면 됩니다.
홈페이지: http://www.joblover.co.kr/dokgu35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소득세법 개정… 고소득자..
  앨버타 집값 내년까지 15% 급..
  첫 주택 구입자의 모기지 상환 ..
  로블로 불매운동 전국적으로 확산..
  에드먼튼 건설현장 총격 2명 사..
  개기일식 현장 모습.. 2024.. +2
  해외근로자 취업허가 중간 임금 ..
  앨버타 신규 이주자 급증에 실업..
  앨버타 주민, 부채에 둔감해진다..
  연방치과보험, 치료할 의사 없어..
댓글 달린 뉴스
  2026년 캐나다 집값 사상 최.. +1
  개기일식 현장 모습.. 2024.. +2
  <기자수첩> 캐나다인에게 물었다.. +1
  캐나다 무역흑자폭 한달새 두 배.. +1
  캐나다 동부 여행-네 번째 일지.. +1
  중편 소설 <크리스마스에는 축복..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