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캐나다 한인기술자협회(AKCSE, Association of Korean-Canadian Scientists and Engineers) 주관으로 한인 학생들을 위한 캘거리 대학교 입학 설명회가 지난 11월4일(토) 대학교에서 열렸다.
학부모와 고등학생들 그리고 자원봉사자들 포함 약 5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 한 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이날 이기범, 김보미, 이연정, 김성환, 김희천 교수들이 포함된 교수진과 연구원들로 구성된 패널들이 단상으로 나와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이후 시간에는 여러 개로 마련된 데이블에서 교수나 학생들이 분야별로 질문을 받고 답변해 주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패널들은 캐나다내 큰 대학들은 대부분 공립이고 학교 수준이 평준화되어 있어 학교별 실력차이가 크지 않으므로 명문대를 굳이 따질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직장을 구할 때도 어느 학교 출신인지 보다 학점과 과외활동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대학원에 진학할 경우에도 어느 학교 출신인지 보다 전공에 대한 이해도와 적성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본교에 재학중인 강지수 학생도 발표자로 나와 ‘캘거리 대학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여러가지 설명을 덧붙였는데 설명에 따르면 타 도시로 가는 것보다 우선 경비면에서 크게 절감이 되고 가족과 친구들이 가까이 있어 힘든 학교 생활을 적응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기사 제공 : 기술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