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튼 텔러스 월드 사이언스 센터에서 지난 10년간 사랑을 받아오던 차이스 천체 투영관이 대대적인 내부 수리를 하면서 없어졌다. 이번 레노베이션으로 새롭게 이름지어진 자이들러 돔이 지난 주 금요일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1년 정도의 공사기간이 소요되었으며, 공사를 통해 극장에는 뒤로 깊이 젖혀지는 좌석과 영구적인 중앙 무대와 예술적 수준의 10K 프로젝션 시스템이 새롭게 갖춰졌다. 천체투영 디렉터 프랭크 플로리안은 지난 주 목요일 12개 소니 4K 프로젝터를 갖춘 새로운 테크놀로지 장소가 새로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우주를 비행하면서 태양계 행성들을 가보고,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보며, 국제 우주 정거장도 지나간다. 이 모두를 새로운 돔에서 해볼 수 있다. 또한 산호초 영상을 포함한 고화질 비디오를 시청할 수 있는 시설도 특별하게 설치되어 있다. 성인 취향에 좀 더 맞추기 위해 17개의 자이언트 스피커, 두 개의 서브 우퍼(스피커의 초저음부), 연무 기계와 디지털 레이저 시스템 등이 인기있는 뮤지컬 레이저 라이트 쇼를 위해 준비되어 있으며, 지난 주 금요일 저녁에 처음으로 시작되었다. 한편, 돔 아래는 새롭게 단장된 별, 행성, 우주비행사, 혜성 등이 있는 갤러리가 아이들이 재밌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달 착륙 시뮬레이터와 거품 로켓 발사기와 같은 활동과 함께 태양계를 작게 만들어 놓은 입구의 행성 벽과 같은 사색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유압 승강기와 보관소는 소규모 극장으로 변경되어 1971년 아폴로 15호 미션이 달에서 가져온 암석을 다량 전시한다. 텔러스 월드 사이언스 센터 공사에는 4천 만 불이 소요되었다. 34년 동안 사용되었던 천체 투영관은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접어 들었으며, 새롭게 태어난 돔이 향후 30년을 책임지게 된다. (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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